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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미국경제는 예상보다도 강력하다

by 김티거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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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의 강력함은 예상보다 강하고, 경제학자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계하고 있다는 제목의 뉴스를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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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미국 증시. 그 원인 중 하나로 미국 경제가 시장의 예측 이상으로 단단함을 꼽고 있다. 현재 노동시장도 크게 무너지지 않고 있고, 역사적인 고인플레이션에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적응해오다보니 물가는 떨어지기 어려워지는 측면도 있다. 역시나 그런 면에서 경제학자들은 고물가를 경계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핵심재의 가격은 지금까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는 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는 모습이었다. 소비자 지출은 재화에서 서비스로 이동하며 재화의 가격을 낮추는데 기여했지만, 최근 다시 서비스에서 재화로 흐름이 옮겨가고 있고, 견고한 경제여건 아래 탄탄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지기 어렵다고 분석한다.

기업들의 경우에도 지난 몇년간 인상해온 가격을 굳이 낮추려 하지 않는 것도 물가하락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긴, 코카콜라가 2+1 이벤트를 하면 했지 (물론, 이것도 잘 안하지만 ㅋㅋ) 천원했던 콜라가 갑자기 물가가 낮아진다고 800원으로 판매가를 낮추는 경우는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다.

공급망의 혼란이 진정되는 모습이고, 점점 비용 압박 요인이 줄어드는 가운데, 기업들은 가능한 한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익을 극대화 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작용하기 쉽다.

이것을 통해 기업들이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을 우선시한다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한다. (나는 오히려 좋은데..ㅋㅋ)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4.1% 상승해 21년 4월 이후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임금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물가지수를 웃도는 것은 21년 3월 이후로 처음 이라고..

결국 임금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물가상승률을 웃돌기 시작했다는 것은 실질소득은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의미이고, 이런 점이 5월 소매 매출액이 시장의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인 것도 실질소득의 증가가 어느정도 기여했다고 보고있다.

시장은 현재 인플레이션 진정 속도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모습인데, 경제성장 둔화와 함께 가격인상 압력이 단번에 누그러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한편으로 소비의 견고함이나 노동수급의 긴축이 그 페이스를 완만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생각보다 거리가 좁혀질듯 좁혀지지 않는 부분도 크기에 FRB가 다시금 금리인상을 발표한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는 견해가 현재 미국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대다수라고 한다.

물론, 우리가 이것을 맞출 수도 없으며, 맞출 필요도 없기 때문에 주어진 상황에서 잘 버티면서 투자를 지속해나가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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