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왜 천조국인가..

​

아마 많이들 미국을 칭할때 소위 천조국이라는 표현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은 것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나도 그냥 천조국 천조국 해서 대충 감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대체 왜 미국이 천조국인지 조사해보았다.!ㅎㅎ

​

기본적으로 유래는 미국은 천조(天朝)에 비유한 것이 시작이라고들 하는데, 이 천조라는 한자어의 의미는 말 그대로 하늘의 왕조라는 의미로 미국이 현대사회에서 실질적인 왕과 다름 없다는 의미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꼭 이렇다는 건 아닐 수 있음 ㅎㅎ 재미로 봐주시길..)

​

하지만, 요즘 미국을 천조국이라고 하는 의미는 단순히 저런 왕조의 의미보다 다른 의미로 더 쓰이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

그전에 먼저 아래 표를 한번 보시면, 21년 미국 vs 세계 국방비 지출 규모를 나타낸 표인데

가장 오른쪽의 기타 144개국은 합쳐서 저정도이니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봐도 되고,

실질적으로 상위 랭크 9개국의 국방비 지출과 미국의 국방비 지출을 보면 될 것 같다.

미국의 국방비 지출액이 전세계 국방비 지출 2위에서 10위까지 국가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음ㄷㄷ

미국의 21년 연 국방비가 8,000억 달러 정도 지출 되었는데, 원화로 환산해보면 약 1,000조원 정도가 된다 ㄷㄷ 그래서 요즘 의미의 천조국은 바로 이 금액 천조를 의미하는 천조국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 이게 얼마나 무서운 수치냐면, 미국의 총 예산이 천조가 아니고 국방비 지출예산만 천조라는 것인데... 한국 정부의 1년 총 예산이 약 500조 수준이다.. 괜히 미국이 무서운 것이 아니지..ㄷㄷ

​

​

위 표에서 더욱 무서운 점이 뭐냐면.. 단순히 2위 ~ 10위까지 합산 국방비 지출보다 많다는 것도 무섭긴 하지만 저 순위에서 중국, 러시아, 인도 정도를 빼고는 전부 미국의 우방국들로 분류가 되는 국가들이고(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인도도 우방국 수준이 아닐 뿐 사이가 나쁜 정도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인 군사적 힘이 저 단순 수치 이상으로 미국에 있다는 뜻이 될 것 같다. (근데 단순수치도 개 무서운데 ㄷㄷ)

​

​

그니깐 한마디로 천조국의 의미는 한자적인 의미의 천조, 국방비 금액 천조 이런 의미 상관없이 미국이 그냥 짱이구나 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ㅎㅎ

​

​

(미국에 줄 잘 서야되는 이유.. 주한미군 가지마..ㅠ 우리를 지켜주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