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철도회사인 유니온 퍼시픽(UNP)의 21년 2분기(4~6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유니온 퍼시픽은 북미 대륙의 동부와 서부를 잇는 대륙횡단철도를 건설하기 위해서 설립된 회사라고 한다.
주로 화물 운송 등을 하는 곳으로 영업거리로만 따지면 웬만한 나라의 국유철도 이상의 규모라고 하니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는지.ㅎㄷㄷ
자세한 실적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unp
유니온퍼시픽의 21년 2분기 주당순이익은 2.72달러를 기록, 기관예측치를 상회하는 좋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21년 2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6조 3천억원을 기록하였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30% 가까운 상승이다.
영업이익률은 약 45% ㄷㄷ . 아마 이런 시설산업은 한번 투자하면 효율적으로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영업이익률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진입장벽도 굉장히 클 것이고!
보고서에 따르면,
Union Pacific 팀은 볼륨 증가, 핵심 가격 상승 및 생산성을 활용하여 분기별 기록적인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강력한 재무 실적을 넘어 연료 소비율을 3% 향상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겠다는 목표도 달성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철도 네트워크가 공급망, 특히 Intermodal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환경에서 이러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2021년 하반기에 입주함에 따라 고객 및 광범위한 공급망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유동성을 높이고 화물 운송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나갈 것입니다.
라고 밝히며, 21년 남은 실적도 기대하게 하였다.
유니온퍼시픽의 주가를 살펴보면,
아주 꾸준한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배당 또한 열심히 주고 있다! 배당률은 약 2%수준!
철도 하면, 레드데드리뎀션 2를 했어서 그런지(플스 게임 이름이다!ㅎㅎ), 뭔가 서부시대의 그런 열차의 모습이 떠올라서 사양산업의 그런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완전한 착각이었다! 미국도 땅이 워낙 넓다보니 아직도 철도 운송은 꼭 필요하고(비용 측면에서도 그렇고), 앞으로도 꾸준할 것 같은 그런 탄탄한 기업이라고 생각이 든다.
역시나 최근에 많이 오른 주가가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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