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37년 연속 배당 증액의 기록을 포기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미국의 통신기업 AT&T(T)의 21년 2분기(4~6월) 실적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자세한 실적보고 내용은 아래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t
21년 2분기 주당순이익은 0.89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의 예측치를 상회한 좋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21년 2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50조 2천억원을 기록하였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8%에 가까운 증가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약 7%를 기록. 재무구조 개선이 바로 팍팍 되는 것은 아니니 21년 남은 분기의 실적도 눈여겨봐야할 것 같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적에 만족하고 모멘텀도 강하다며 4분기 연속 무선, 섬유, HBO맥스에서 가입자
성장세가 양호했습니다. 고객 만족도를 선도하는 우리 사업은 구독자와 보급률을
높였습니다. HBO Max는 또 한 번의 강력한 분기를 거쳤으며, 가입자 선택과 광고
지원을 모두 갖춘 선도적인 소비자 간 직접 스트리밍 플랫폼이 될 계획을 앞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HBO Max 연말 전망치를 7천만에서 7천3백만 가입자로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합 수익, 무선 서비스 수익, 조정된 EPS 및 무료 현금 흐름에 대한
전체 연도 지침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라고 밝혔다. 그래도 HBO Max가 순항중인 모양! 내가 HBO를 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다@_@
주가를 살펴보면,
장기 우상향이라고만은 볼 수 없는 그래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뭐 AT&T는 대표적인 배당주니 시세차익을 원해서 모으는 분은 많이는 안계실듯.
아직은 배당삭감을 발표한 후의 배당은 나오지 않아서 아마 3분기 정도 배당금이 나오면 좀 더 자세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현재 AT&T를 모으고 있는 중인데, 이 소식으로 아마 많이 실망하시고 매도하신 분들도 주변에 많이 계신것 같다. 사실 배당주의 목적이 크기에 배당삭감이라는 것은 많은 메리트를 떨어뜨리는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4548827
'배당귀족' AT&T의 배신…자회사 통합 위해 배당 삭감
‘배당귀족’ AT&T가 배당 삭감을 발표했다. 자회사 워너미디어와 케이블TV 사업자 디스커버리를 통합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영향이다. 미국 통신기업 AT&T는 지난 17일 디스커버리와 미디어 콘텐츠 자산을 통합
news.naver.com
하지만, 나는 계속 모으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일단 지금도 평단가가 이득인 상황이기도 해서 더 모아가도 좋을 것 같고, 배당이 삭감된다고 해도 4% 대의 괜찮은 배당이라는 점!
그리고 앞으로 합병 안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점차 배당의 개선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 하는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배당으로 경쟁우위에 있던 AT&T는 아마 상당부분 경쟁 통신회사인 버라이존 쪽으로도 많이 이동할 것 같긴 하다!
그래도 나는 AT&T를 일단 계속 모아갈 생각이고, 현재 좀 싸져있는 상태라서 가격 메리트도 있어보인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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