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파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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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기업들의 파산 현황에 대한 데이터가 있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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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미국기업 파산 추이>

- 2007~2009년 : 이 시기에는 금융 위기의 여파가 집중되어 연간 4,000건 이상의 미국기업들이 파산을 했다고 함.

- 2010년대 : 경기 회복과 함께 파산건수가 급감하며 안정세를 찾았던 시기

- 2020년 : 우리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 팬데믹으로 638건의 파산을 기록하며 다시 급등

- 2021~2022년 : 저금리와 경기 부양책 덕분에 파산 급감

- 2023~2024년 :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그리고 경기 둔화가 겹치며 파산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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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4년에는 694건의 기업이 파산하며 팬데믹 시기보다 많았고, 2010년대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확실히 요즘 기업들에게도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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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파산이 곧 청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24년 파산신청 기업 중 60% 이상은 청산이 아닌 재무구조 회생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다시 좀 버티면서 살아날 기회를 찾아가고 있다고 보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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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파산이 가장 많았던 산업 분야로는 소비재 기업이 1위를 기록했는데, 소비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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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영향으로 소비재 섹터는 25년 1분기 S&P500 에서 수익률 최하위(-14%)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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