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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제작기업이자 대표적인 방산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보잉이 전세계 종업원의 10%에 해당하는 17,000여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감축은 향후 몇달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며,
첫번째 신형 여객기 777X의 여객기 출시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에 취임한 CEO 켈리 오트버그는, 이번 발표를 통해,
"현재 우리 회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우리가 함께 직면한 과제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하고 주요 이정표를 달성하는데에 걸리는 시간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보잉은 또한 3분기에 항공기와 방위 사업분야에서 50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할 것이며, 이 기간동안 손실을 보고하게 될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50억 달러는 보잉의 노조 파업이 1달 넘게 이어지는 영향으로 발생하는 비용이라고 함.
지난 1월 보잉 여객기에서 출발시 문짝이 날아가는 등 이런저런 사고가 끊이지 않았는데, 파업까지 이어지며 신용등급에 대한 하향 경고도 나오는 모습이다 ㄷㄷ
보잉이 인력감축 등 노력으로 다시금 좋은 모습을 맞이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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