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니온퍼시픽 홈페이지
이번에는 유니온퍼시픽(UNP)의 22FY 2Q(4~6월) 실적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유니온퍼시픽은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기업이지만, 미국 최대의 철도기업으로써, 영업거리로만 따지면 어지간한 국유철도급 이상의 거리를 자랑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항상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Building America 로고는 멋짐이 철철 ㅎㅎㅎ
자세한 실적보고 데이터는 아래 링크를 참고.
유니온퍼시픽의 22FY 2Q 주당순이익은 2.93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를 상회하는 괜찮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유니온퍼시픽의 22FY 2Q 매출은 원화로 약 8조 2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대비 약 14%이상 증가한 좋은 수치라고 볼 수 있겠다. 영업이익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인 약 40%를 기록! 철도산업이 기반투자를 할때는 비용이 많이 들기는 해도 그 이후에는 상당한 이익률을 남길 수 있는 산업인 것 같다. 물론, 유니온퍼시픽이 워낙 잘해서 그런것도 있을 듯!
화물 수입의 구성을 한번 살펴보면, bulk(대규모 소포장 물건들을 말한다고 함), 산업용, 프리미엄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산업용의 비중이 가장 크긴 하지만, 세분야 모두 비슷하게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전년 동분기 대비해서 프리미엄쪽 화물수입이 가장 크게 상승한 점도 포인트!
연도별로 한번 보면, 21FY 기준(21.01-12) 연매출은 원화로 약 26조 5천억원을 기록하며 마감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무려 약 43% 수준이었다는 ㄷㄷ 최근들어 가장 좋은 이익률 수준을 보여주었다.
연도별 실적흐름을 보면, 실적이 크게 상승하고 그런 모습은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매출이 확보되고 있는 모습이고, 이익률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대단한 모습이다. 19, 20년에 약간의 실적 하락세를 겪었지만, 21년에 다시 회복한 모습!
현금흐름표를 보면,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전년동분기 대비해서는 살짝 하락했지만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고, 잉여현금흐름도 마찬가지.
연도별 흐름을 보아도 정말 안정적으로 플러스 현금흐름을 쌓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보고서를 보면,
랜스 프리츠 유니언 퍼시픽 회장 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예상대로 2분기는 차량 적재량을 제한하고 네트워크 유동성을 회복하는 데 드는 비용을 늘렸기 때문에 힘든 시기였습니다. 우리는 또한 기록적인 높은 연료 가격과 증가하는 인플레이션을 경험했고, 우리의 총비용에 압박을 받았습니다.
비용 부담을 상쇄한 것은 연료 추가 비용 수입 증가, 핵심 연료 가격 인상, 긍정적인 혼합, 그리고 지속적인 열차 크기 이니셔티브였습니다. 그 결과는 영업 수익과 소득 증가였고, 이번 분기를 통해 네트워크 유동성이 개선되었으며, 2022년 후반에는 서비스 제품을 계속 개선하면서 볼륨을 확장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유니온퍼시픽의 주가흐름을 보면, 장기 우상향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나스닥 흐름과 비슷하게도 고점대비 20%이상 빠져있는 모습이다. 그래도 수익률 등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걱정은 없어보인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약 244달러 정도의 주가를 예상하고 있는 모습.
아무래도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대부분 기관에서도 의견 하향제시한 모습 ㄷㄷ
유니온퍼시픽은 현재 3,6,9,12월에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고, 배당률은 약 2%정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 평균 배당증가율은 약 10%이상으로 상당히 괜찮은 흐름을 보이고 있음!
17년 연속으로 배당을 매년 늘려주고 있는 모습!
정말 안정적인 기업으로 생각이 되며, 포트폴리오에 하나 정도 가져가기 괜찮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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