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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바이오업계의 테슬라로 불리고 있는 슈뢰딩거(SDGR) 22FY 2Q(4~6월) 실적분석

by 김티거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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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슈뢰딩거(SDGR)의 22FY 2Q(4~6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슈뢰딩거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기업인데, 화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라는 것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슈뢰딩거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에 약물발견 등을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을 메인으로 하고 있으며, 큰 틀로 소프트웨어와 약물 발견 이라는 부문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분자 발견을 위한 회사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고, 약물 발견 부문의 경우 협업을 통해 사전임상실험 및 의약품 프로그램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쓰면서도 무슨 말인지 이해안갔음 주의..)

20년에 상장한 신생기업인데, 빌게이츠가 보유하고 있다고 하여 더욱 관심을 받았던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바이오계의 테슬라라고 칭하기도 하는 모습인데, 어떤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지 살펴보자.

자세한 실적보고 데이터는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ir.schrodinger.com/news-releases/news-release-details/schrodinger-reports-second-quarter-2022-financial-results

먼저, 경영진의 주요 코멘트를 살펴보면,

Schrödinger의 CEO인 Ramy Farid는 "2022년 1/4분기 및 상반기 6개월 동안의 실적에 매우 만족하며 소프트웨어와 약물 발견 수익이 모두 강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금 포지션이 탄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협업 및 내부 약물 발견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2분기에, MALT1 억제제인 SGR-1505에 대한 우리의 조사 신약 신청이 1단계 임상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승인되었고, 우리는 2022년 4/4분기에 재발하거나 난치성 B-세포 림프종 환자에 대한 SGR-1505에 대한 1단계 연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슈뢰딩거의 22FY 2Q(4~6월) 주당순이익은 마이너스 0.62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에 살짝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매출 예측 대비 약 9% 이상 상회하는 괜찮은 매출 실적을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아직 신생기업이고 순이익이 남는 구조가 아니어서 주당순이익보다는 매출의 증가에 좀 더 중점을 두고 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슈뢰딩거의 22FY 2Q(4~6월) 매출은 원화로 약 50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29% 이상 상승한 좋은 상승이라고 생각이 된다. 영업이익은 아직 마이너스 수준을 보이고 있다.

매출구성은 소프트웨어 부문이 가장 큰 매출볼륨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

슈뢰딩거의 연매출 수준을 살펴보면, 21FY기준(21.01-12월) 연매출은 원화로 약 1800억원을 기록하였고, 아직 영업이익 전환은 되지 않은 모습이다.

연도별 실적추이로 보면, 그래도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어오고 있는모습! 그만큼 영업손실도 커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 현금흐름도 마이너스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실적발표(8/4)후, 주가는 무려 5% 가까이 상승한 모습이다. 아마 EPS보다는 성장기업으로써 매출 상승세를 더욱 눈여겨본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고점대비해서 무려 70% 가까이 떨어졌던 점이 포인트 ㄷㄷ

다수의 전문가들은 매수의견과 함께 64달러의 주가를 예상하고 있는 모습인데, 지금 수준과는 꽤 간극은 있어보이는 모습이다.

당연하게도 슈뢰딩거는 아직 배당을 지급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앞으로의 성장성이 어떨까 기대가 되기도 하면서도, 확실히 이런 성장 기업을 먼저 선점해서 투자해나간다는 것은 정말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구나 싶기도 한다는...

지금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진 테슬라 또한 한동안 자본잠식이다 차가 개발 안될거다 계속 적자인 상황도 있었기에..

슈뢰딩거 또한 미래의 테슬라 같은 기업이 될지 아닐지 꾸준히 그래도 모니터링 해보면 공부가 많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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