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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운송 네트워크 기업 우버(UBER) 22FY 2Q 실적발표

by 김티거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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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버(UBER)의 22FY 2Q(4~6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우버는 미국의 대표적인 운송 네트워크 기업이며, 자사소속의 차량 혹은 공유된 차량을 승객에게 중계하여 수수료 수익을 얻는 구조의 일명 라이드 헤일링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제는 우버라는 기업의 이름이 단순히 기업의 이름이라기 보다 하나의 공유서비스를 대표하는 용어로도 쓰이기 시작할만큼, 이 업계에서는 시초격이자 대표적인 맏형같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세한 실적보고 데이터는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investor.uber.com/news-events/news/press-release-details/2022/Uber-Announces-Results-for-Second-Quarter-2022/default.aspx

먼저, 경영진의 주요 코멘트를 살펴보면,

CEO인 Dara Khosrowshahi는 "지난 분기에 우리 팀에 수익성 약속을 계획보다 더 빨리 이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뤘습니다. 즉, 총 부킹이 1,160억 달러, 조정된 EBITDA 및 잉여 현금 흐름은 모두 계획에 따라 36% 증가했습니다.Uber를 사용하는 소비자와 소득자 수가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넬슨 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산조명 플랫폼을 계속 확장하면서 2분기에 잉여현금흐름 발생이 됐고, 그 모멘텀을 바탕으로 계속 구축할 것입니다. 이는 우버에 새로운 국면인 절제된 자본배분으로 미래 성장을 자축하는 동시에 주주들의 장기적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잉여현금흐름이 많이 증가했다고 평가한 부분이 눈에 띈다.

우버의 22FY 2Q(4~6월) 주당순이익은 마이너스 1.33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인 마이너스 0.25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먼저 총 부킹은 전년 동분기 대비 무려 32%이상 상승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2FY 2Q(4~6월) 매출은 원화로 약 10조 5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무려 105%이상의 상승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잉여현금흐름도 플러스를 보여준 부분이 고무적!

카테고리별 부킹 실적을 보면, 전년 동분기에는 배달의 비중이 꽤 컸었지만, 이번 분기에는 물론 배달의 비중이 1위지만 모빌리티 쪽이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운송분야에서도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준 점도 포인트. 아무래도 21년에는 코로나가 심할시기여서 배달 쪽의 수요가 더 많지 않았나 싶고, 22년에 좀 더 본격적으로 활동들이 시작되다 보니까 모빌리티 분야가 많은 회복을 보인 것 같다.

지역별 매출 구성을 보면, 역시나 미국&캐나다 지역의 매출비중이 가장 높았고, 전년 동분기 대비 성장세도 엄청 좋았음을 볼 수가 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1년 대비해서 좋은 성장세를 보여주었음.

연도별 매출을 살펴보면, 우버의 21FY기준(21.01-12월) 연매출은 원화로 약 22조 9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 전환은 아직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2년도에는 많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인데, 과연 플러스 전환이 가능할지 지켜봐야겠다.

연도별 실적흐름을 보면, 실적은 꾸준히 상승하다가 코로나로 20년에 잠시 주춤했었고, 다행히 21년에는 빠른 회복을 보여준 모습이다.

현금흐름표를 보면, 영업활동 창출 현금흐름이 전년 동분기에는 마이너스 흐름이었는데, 이번분기에는 플러스 흐름으로 바뀐 점이 특이점으로 보인다!

연도별 현금흐름 추이를 보면, 그래도 마이너스 현금흐름이 점차 없어지고 있는 모습! 22년 남은 분기도 잘 해낸다면 플러스 현금흐름 전환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실적발표(8/2)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30달러 선을 회복한 모습!

아직 상장된지 오래된 기업이 아니라서 유의미한 추세까지는 알기 어렵지만, 변동성은 큰 최근의 모습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매수의견과 약 46달러 수준의 주가를 예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버는 현재 배당을 지급하고 있지 않은 기업이고, 배당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상당부분 시일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 배당을 기대하고 사면 안되는 기업이라는 말 ㅎㅎ

많은 매출 회복이 일어나고 있어서 다행이기도 하지만, 일단 투자적인 측면에서 보면 상당한 변동성을 감수해야 하는 기업일 것 같다. 일단 나에게는 맞지 않은 기업인것은 확실!ㅎㅎㅎ

그래도 22년 남은 분기 잘해내서 22년에 흑자전환을 이뤄내기 시작한다면 좋은 성장세가 기대되기도 해서, 우버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잘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최근 주가로만 본다면 고점같지는 않기도 하고..(물론, 저의 주관 100% 생각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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