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관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로 지가 상승중인 일본의 부동산

by 김티거 2024. 3. 31.
반응형
반응형

최근 일본의 반도체 산업 유치가 적극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TSMC의 공장 설립 등 많은 해외의 대기업들이 일본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흐름과 더불어 일본의 부동산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일본은 최근 경기의 완만한 회복추세와 더불어 3대 도시권의 공시지가가 상승률이 확대되고 있다고 하는데,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와 사무실 수요의 회복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3대 도시권 뿐 아니라 지방에도 퍼지고 있다고 한다.

<공업지물류와 반도체의 왕성한 수요>

공업지 상승률 1위는 일본의 치바현의 이치카와시가 기록했다고 한다. 근처 공업 지역은 교통 편리성이 좋아 왕성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공급은 한정적이기에 당연히 시세는 오를 수 밖에 없다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이러한 물류시설이나 공업지 상승세 이상으로 일본의 지가 상승을 올리는 주요 요인이 바로 반도체 공장의 신설이다. 일본 반도체 합작기업인 라피더스가 홋카이도에 진출하며 관련 시설의 수요가 활발하여 상승률이 22%에 달했다고 한다.

TSMC를 필두로 소니 등 반도체 공장이 몰려있는 쿠마모토 지역의 경우 더욱 더 왕성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생각해보면 삼성전자가 있는 기흥, 화성 동탄, 평택 등 기업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곳이 수요가 좋고 관련 인프라도 좋아짐을 알수가 있으니 같은 원리이지 않을까 싶다. 기업이 그 지역에 들어서면 출장자도 와야하니 호텔 등 수요도 생기게 되며 각종 상권들도 자연스레 자리잡게 되는 법이니까.

이렇듯 일본의 적극적인 반도체 지원으로 조성되는 반도체 산업단지는 단지 산업의 부흥뿐 아니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시너지가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한국도 더 늦기전에 관련 지원책 등을 강구하여 해외의 많은 기업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면 좋겠는데 말이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