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이제 본격적인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나도 열심히 모아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22FY 4Q(4~6월) 실적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바쁘다 바빠!ㅎㅎㅎ
마이크로소프트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이 거의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알 정도로 유명한 기업이지 않을까 싶다.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은 윈도우 시스템이나 직장인에게 필수 프로그램인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으로 익숙한 기업이다.
자세한 실적데이터는 아래 링크를 참고.
마이크로소프트의 22FY 4Q(4~6월) 주당순이익은 2.23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인 2.28달러에 비해 다소 실망스런 수치를 보여주었다.

먼저 보고서에 언급된 CEO의 총평을 보면,
Microsoft의 회장 겸 CEO인 Satya Nadella는 "우리는 모든 업계의 모든 고객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오늘날의 과제를 극복하고 더 강해질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조직이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Microsoft만큼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없습니다. 동적인 환경에서 우리는 강력한 수요와 점유율을 보였고,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고객의 헌신을 증가시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에이미 후드(Amy Hood)는 "상용 예약은 25% 증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매출은 2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새로운 회계연도를 시작함에 따라, 우리는 미래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핵심 전략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운영 규율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요즘 열심히 키워가고 있는 클라우드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회계기간이 21.07-22.06 으로 되어있어서 이번 분기 발표로 1년치 마무리가 되는 모습이다.
<주요 발생 이벤트>
- 불리한 환율 변화로 매출 등에 부정적인 영향 발생
- 5월까지 지속된 중국 현지 생산 중단 및 6월 PC시장 악화로 인해 윈도우 관련 매출(3억달러)에 부정적 영향 발생
- 광고지출의 감소로 링크드인과 검색 및 뉴스광고 수익(1억달러)에 부정적 영향 발생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에서의 사업을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하여 자산손상이나 퇴직금 관련 비용 발생(1억2600만달러)
- 전략적 재편의 일환으로 러시아 제외하고 1억 1천 3백만달러의 직원 퇴직 비용 발생
<비즈니스 하이라이트>
- 오피스 365 상용매출 약 15% 증가, 커머셜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9% 증가
- 오피스 컨슈머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9% 증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컨슈머 가입자 5970만명으로 증가
- 링크드인 매출 26% 증가
- 다이나믹스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수익은 다이나믹스 365의 31% 매출 성장으로 인해 19% 증가
마이크로소프트의 22FY 4Q(4~6월) 매출은 원화로 약 67조 9천억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12% 상승한 실적 수치이다. 영업이익률은 약 40%를 기록!

카테고리별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어느샌가 클라우드 분야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 비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가고 있고 성장률도 훌륭한 모습이다. 그 이외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분야와 PC분야가 뒤를 잇고 있는데, 특히 PC분야는 조금씩 정체가 되기 시작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21FY기준(20.07-21.06) 연매출은 원화로 약 220조 2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약 42%수준으로 상당한 수준 ㄷㄷ

연도별 실적흐름을 보면, 최근 5년간 정말 안정적으로 훌륭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고, 기존영업이익률도 절대 낮은편이 아니었는데, 매년 꾸준히 개선되어 지금은 40% 이상의 수준까지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현금흐름표를 간략하게 보면, 전년 동분기 대비 영업활동 창출 현금흐름은 증가한 모습이고, 연도별 흐름으로 보면,

정말 꾸준히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기만 해도 든든!

아무래도 예상실적에서 하회한 모습으로 주가 하락마감한 모습.. 이지만, 실적 자체는 나는 양호하다고 판단이 되고 무엇보다 장기 흐름도 꾸준히 좋은 모습이기 때문에, 이럴때 또 지분을 틈틈히 늘려두면 분명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내가 미래를 내다보거나 이런 능력은 없지만.. 주요 지표들을 봤을때 말이지..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이런저런 단기 이슈들도 결국은 끝나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 갈길을 갈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매수의견을 보내고 있고, 목표주가는 약 345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다. 그럴 힘이 충분히 있을 거라고 나도 생각하고 있음!ㅎㅎ

많은 기관들이 너무 높은 목표주가를 잡아놔서인지, 대부분 목표주가는 다시 하향 제시하고 있는 모습! 그런데도 거의 다 330달러 이상의 주가를 보고 있다 ㄷㄷ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3,6,9,12월에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1%남짓이라 커보이지는 않을 수 있지만, 주가가 많이 상승한 영향이 크고 최근 3개년 평균 배당증가율이 약 11% 이상이라 상당히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면서 어느덧 20년 연속 매년 배당을 증액시켜주고 있는 중!

나는 현재 40주를 보유하고 있고, 어제 실적발표후 예상보다 하회한 성적 탓인지 주가도 살짝 떨어져 있어서 수익률 마이너스인 상황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사고 싶은 마음만 들뿐, 전혀 신경쓰이거나 하지 않는다.. 요즘 시드가 없어서 더 못사는게 아쉽지 뭐..ㅠ

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빌게이츠의 유산을 그대로 그냥 끌고가는 기업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최근 클라우드 사업과 다양한 신성장 동력에도 힘을 쓰고 있고 있고, 성과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상황이라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가 되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앞으로도 쭉쭉 모아가봐야겠음!ㅎㅎ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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