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그룹이 카도카와의 신주식 1,205만 4,100주를 취득하는 것에 합의하며 카도카와의 최대주주가 되었다고 한다.
소니 측은,
"자본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IP 가치의 글로벌 극대화를 위한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콘텐츠 영역에서의 공동출자 검토, 새로운 크리에이터의 공동 발굴, 양사 IP의 추가 미디어믹스의 공동추진 등, 보다 폭넓은 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라고 밝혔다.
카도가와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의 IP 제작 역량이 더욱 강화될 뿐 아니라 소니의 글로벌 진출 지원으로 전세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우리의 IP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소니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입장을 밝혔음.
소니가 인수하는 주식수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4조 5천억원 수준에 달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소니는 총 1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어 최대 주주가 되고, 카카오와 텐센트가 각각 9%, 7% 보유로 뒤를 잇게 된다고 함.
한때 소니는 가전 등 사업들이 어려움에 처하며, 소니는 한물갔다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지만 사업 다각화를 통해 이미지센서와 같은 필수 반도체분야부터 카메라, 음악,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의 강자가 되었다 ㄷㄷ 예전에는 삼성과 비교해야 하는 기업이었지만, 이제는 뭐랄까 비교하기에는 산업군이 너무 달라져버린 모습이기도 함. 삼성은 요즘 여러모로 힘든 상황인 것을 비추어보면,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소니를 이긴 삼성전자라는 타이틀도 옛말이 되어버린...
소니는 현재 IP라고 하는 지식재산권을 엄청나게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한데, 음악 관련해서는 미국의 유니버설 뮤직보다도 더 많은 곡의 IP를 보유하고 있고,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영화에서도 강력한 지위를 가져가고 있는 기업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 카도카와의 지분 인수를 통해 또 한번 좋은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기업은 잘하는 것을 꾸준히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업의 트렌드를 잘 읽어내고 적절한 변화를 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지금의 소니라는 기업을 보며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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