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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수십년동안 매수하고 보유해야할 간단한 인덱스 펀드 3가지

by 김티거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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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예전에는 백만장자라고 하면 어마어마한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약간 그정도의 느낌은 아닌 수준이 된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당연히 적다는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ㅎㅎ

백만달러라고 하면 약 14억원 정도의 금액인데, 이게 부동산 다 합친 총자산의 개념이 아니라 금융자산 만이라고 하면 또 이야기는 여전히 유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일단 10년 내에 금융자산으로만 10억이상을 만드는게 목표! 그렇게 되면 확실히 선순환 복리효과가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함.

암튼, 백만장자로 우리가 은퇴하기 위해 간단하게 그냥 수십년 모으기만 하면 되는 ETF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읽어보았다.

기사에서는 먼저,

- 지금 당장 수입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배당 성장의 잠재력을 무시하지 말 것.

- 중형주는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의 실적이 더 좋을 수 있고,

-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시장 전체의 강세 흐름을 꾸준히 이끌 가능성이 높다.

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때로는 단순할수록 더 좋을 수 있다며, 특히 투자에 관한 경우가 이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은퇴전에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당장 연봉이 많아서 되는 것도 아니고 평균적인 수입만 올리더라도 누구나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꾸준히 돈을 투지할만큼의 의지를 가지는 것!

아이러니한 점은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있어서 복잡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더 단순할수록 좋다는 것이다. 많은 투자자가 지나치게 공격적인 주식을 선택하거나 너무 많은 활동으로 인해 오히려 자신의 수익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더 많았고, 기본적인 투자로만 꾸준히 매수하고 보유하면 장기적으로 오히려 더 큰 성과를 거두는 경우가 많았다.

1.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VIG)

상품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VIG의 주요 목표는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다. 최소 10년 동안 매년 배당금 지급을 인상해온 미국 기업의 주식으로 구성된 S&P U.S. Dividend Growers Index의 성과를 반영하도록 만들어졌다고 함.

 

이 지수에는 반전이 있는데, 의도적으로 지수에서 25% 이상의 지나치게 높은 수익률의 기업은 제외한다는 것. 이렇게 하면 VIG의 수익률은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이 규칙은 저조한 실적으로 인해 높은 배당수익률을 나타내는 듯하게 보이는 기업의 주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아시다시피 배당수익률은 주가와 배당금의 비율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배당은 잘 안오르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 배당수익률 자체는 올라가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어느정도 잘 걸러준다고도 볼 수 있음. 가끔 보면 배당 줄 능력이 안되고 억지로 쥐어짜서 주는 기업들도 나오게 되는데, 그런 기업들을 필터링해준다고 생각하심 될 것 같다.

기사에 따르면 1973년에서 2023년 사이에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기업들은 연간 평균 순이익이 10%이상이었던 반면, 배당금을 인상하지 않았거나 지급하지 않았던 기업의 주식은 5%대의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배당이라는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일관된 배당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업의 모습이 회사 성장과 주가 상승을 촉진해주는 좋은 역할을 해준다고도 볼 수 있다.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며, 좋은 실적을 통해 배당을 매년 늘려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배당을 늘려준다는 것 자체로 안정적인 기업의 지표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

2. iShares Core S&P Mid-Cap ETF(IJH)

IJH 라는 상품은 S&P400 Mid Cap 지수의 성과를 복제하는 상품이라고 하며, 주로 시가총액이 2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사이인 기업들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한다. 대기업보다는 중견기업 정도에 투자한다고 보면 될듯.

중견기업의 경우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스타트업 단계를 확실히 지난 상황에서 여전히 대규모 자본은 아니고 그 중간 어딘가에 있고, 그렇다는 것은 업계의 다음 강자로 올라설 확률이 있는 기업들도 많이 분포되어 있다는 것.

과거 실적이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과거 실적이 좋은데에는 이유가 있으며, 이 이유는 대부분 반복될 확률도 높다! 미국은 좋은 기업들이 스타트업부터 해서 결국 엄청난 기업이 되는 경우도 많아서 이 과정에 있는 기업들의 집합인 IJH도 괜찮은 선택이 될 듯 싶다.

 

3. Invesco QQQ Trust(QQQ)

기사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한 상품은 아마 가장 유명한 상품 중 하나이고, 많은 분들이 모아가시는 종목이기도 한데 바로 QQQ이다.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기술주 기반의 ETF이다.

나스닥 100 지수도 최근 점차 집중도가 커져서 자칫 위험한 전망처럼 다가올 수는 있다. 실제로 상위 10개 보유 주식만으로도 나스닥 100 지수 가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ㄷㄷ 그렇다는 것은 상위 보유 기업들의 주가가 변동성이 커지면 그 변동성을 대부분 받아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기사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QQQ도 모아가면 좋은 이유가 당연히 있는데, 기술주는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에 가장 수익성이 높지만 그만큼 변동성이 큰 투자 전망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기술주 자체의 특성일 뿐이고 QQQ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시장에서 가장 잘 성장하고 있는 기술기업을 거의 모두 보유하게 되고, 우리는 QQQ만 매수해도 알아서 지수가 관리되기에.. 좋은 기업은 가중치를 부여받고 성과가 떨어지는 기업은 자연스레 리밸런싱도 시켜주니 우리는 매수만 하면 된다!ㅎㅎ

결국 그리고 기사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백만장자라는 꿈을 꾸는게 엄청난 어려운 투자를 성공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헛된 꿈도 아니며 이렇게 그냥 알아서 잘 구성해주고 관리해주는 좋은 ETF만 수십년 모은다는 생각으로 접근해도 은퇴할때 누구나 백만장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싶다.

나는 여기에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좀 더 폭넓은 미국증시를 커버하고 싶어서 S&P500 ETF인 SPLG를 열심히 모아가고 있는데.. 진짜 1도 걱정이 없고 무지성 매수만 하고 있는 중이다. ㅎㅎㅎ 자주 살돈이 없어서 그게 문제...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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