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리콘을 통해 핵심 칩들을 전부 내재화하고 있는 애플인데, 가장 어렵다는 평가가 있었던 퀄컴의 모뎀칩도 드디어 내재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온 듯 하다.
애플의 엔지니어들은 퀄컴의 모뎀칩이 아이폰에서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고 우려를 꾸준히 표명했었고, 애플도 거기에 맞춰 자체 모뎀 기술을 개발중이었음.
시노페 라고 하는 새로운 모뎀을 개발 중이라고 하며, 이르면 내년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 모뎀칩이 바로 퀄컴을 전부 대체하는 것은 아니고 천천히 시간들 두고 3년 정도 점진적으로 대체해갈 예정이라고 함.
먼저, 내년에 아이폰 SE 모델과 보급형 아이패드가 애플의 자사 모뎀을 장착해서 출시된다고 하며, 26년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프로 버전에도 탑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하니 생각 이상으로 잘 개발이 된 듯 싶다.
실제로도 얼마전 분기실적 보고에서 퀄컴의 CEO가 애플의 계약 종료 여파에 대한 이야기도 한적이 있고, 주고객이었던 애플을 대체할 다각화 전략을 내놓기도 했는데, 아마 퀄컴에서도 애플이 자신들을 대체할 칩 개발이 제대로 완료되었다는 것을 어느정도 알았던게 아닐까 싶기도..
다른 애플 실리콘도 중요하지만, 애플의 자사 통신칩도 엄청나게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이었는데, 자사의 통신칩을 통해 맥에 셀룰러 연결성을 높여주는 등의 확장성이 굉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드셋에 셀룰러 지원도 될 수 있다고 ㄷㄷ
어떻게 보면 마지막 단추라고 볼 수 있었던 퀄컴칩의 내재화까지 잘 진행되고 있다니 주주로써 기분이 좋다. 내년에 자사 통신칩을 탑재한 기기의 성능도 원활하게 잘 구현되길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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