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오늘 펼쳐진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2안타, 그것도 2안타 모두 무려 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두번째 홈런이었나 밀어진 타구를 홈런으로 만들어낸 장면은 정말 대단했음 ㄷㄷ
약간 짧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대로 그냥 밀어쳐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내버린 오타니 ㄷㄷ
이날의 멀티홈런으로 시즌 19, 20호 홈런 기록을 세운 오타니는 최근 부상으로 빠지게 된 지난 시즌 홈런왕 애런 저지(19홈런)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에 올라서게 되었다.
그리고 또하나의 대기록을 세운 오타니..
메이져리그 역사상 20홈런과 100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가 유일한데, 그마저도 무려 21, 22, 23 시즌 3년 연속으로 이러한 대기록을 완성했다 ㄷㄷ
대기록도 대기록이지만, 누구도 할 수 없는 기록이기에 더욱 멋진 기록이 아닐까 싶다.
최근 투타니(투수) 로써는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타타니(타자) 로써는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당연히 오타니 선수의 이도류를 팬으로써 보고 싶은 마음이 크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러한 천재 선수가 투수 혹은 타자로 온전히 한시즌을 보낸다면 대체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까? 이 포인트가 굉장히 궁금하기도 하다. 실제로 투수 위주로 훈련을 하기도 하고, 타자로는 크게 힘을 줘서 훈련을 하지 않고 감으로 하는 부분이 많다고 하던데 이정도라면.. 온전히 한 포지션만을 해냈을때는 무시무시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지..
21시즌에 시즌 MVP를 받은 오타니는 22 시즌에도 MVP를 받을 뻔했지만, 홈런왕 저지에게 밀려 투표 2위로 아쉬움을 삼켰었다. 23 시즌에는 홈런마저도 저지를 저지하며(응?), 다시금 23 시즌 MVP를 탈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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