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찍이 자녀에게도 미국주식을 물려주기 위해 투자를 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자녀를 위해 매수해야할 7개의 현명한 주식 포트폴리오 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기사에서는 가치와 성장, 안정성을 고려하여 7개의 기업을 선정했다고 하는데, 이 7개의 주식은 세대를 걸쳐 부를 구축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기사가 정답은 아니기에 잘 걸러서 들으시면 될듯 ㅎㅎㅎ 약간 생소한 종목들도 있고..ㅎㅎ
우리는 세대에 걸친 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자녀를 위해 모아가야할 최고의 주식을 찾는데도 다들 관심이 많으실 것 같다. 자녀를 위해 모은다는 것은 그 자녀가 성장해서 살아갈 오랜 기간동안 기업의 영속성이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이기에 생각 이상으로 쉬운 미션은 아니기도 하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기업이 탄생했다가 수많은 기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곤 하니까 ㄷㄷ
한국 기준은 아직 아니지만, 자본주의의 대장 미국의 관점에서보면 주식투자라는 것은 일반 개인이 부를 쌓고 유지하는데 가장 좋은 수단이었으며, 자녀를 위한 투자를 한다는 것은 자녀에게 금융적인 부분을 빠르게 일깨우기 위함도 있겠지만 세대를 걸처 주식 포트폴리오를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재정적인 동기도 분명 크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런 기업들을 잘 선정만 하여 세대를 걸쳐 지분을 늘려간다면 시간 복리의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기도 하다. 나도 투자를 하면서 느끼는 부분인데, 빠르면 빠를수록 무조건 좋다는것!
1. 월트디즈니 (DIS)


기사에서는 미국의 거대 미디어 기업인 월트디즈니 주식을 자녀를 위해 매수한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거라고 이야기했다. "당신이 아는 것에 투자하라"는 명언처럼 디즈니는 전세계 아이들 사이에서 누구보다 잘 알려져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오늘날 디즈니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친숙하고 재미있는 투자가 될 뿐 아니라 앞으로 매우 수익성이 높을 수 있다고 분석하는 모습이었다. 디즈니는 꾸준히 상승세를 타다가 코로나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 치기도 했으며, PC주의 우려 등 최근 악재도 굉장히 많았었다..
그래도 디즈니가 가진 컨텐츠의 힘은 여전히 강력하며, 최근 스트리밍 중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전환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고도 이야기했다.
스트리밍 분야의 성장과 비용절감 조치 등으로 디즈니의 수익성은 26년까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주가가 결국 이전의 고점을 향해 급등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과연 예측대로 디즈니는 보답할 수 있을지..!
2. 로우스(LOW)


집에서 사용할 물건을 사기 위해 자신이 사는 지역에 있는 로우스 매장에 가는 것을 자녀들은 싫어할수도 있지만, 로우스의 주식을 자녀를 위해 매수해준다면 언젠가는 감사하게 될 것이라는 농담(?)으로 이야기를 시작!
기사에서는 그렇다고 로우스의 주식이 단숨에 부자가 되기 위한 기회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며, 60년 연속 배당 성장을 이어온 이 배당킹 기업은 느리지만 꾸준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그런 기회라고 설명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꾸준한 이익은 시간 복리 효과를 누리며 축적되어갈 것이고..
로우스는 최근 5년동안 배당증가율이 놀라운데, 연평균 19% 에 가까운 배당 증가율을 보여주었으며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노력도 이어가고 있는 주주친화적인 기업이다. 애초에 주주친화적인 기업이 아니라면 배당킹 타이틀도 만들지 못했을거임.
꾸준함이라는 것은 다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무엇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기업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3. 리얼티인컴(O)


아마 리얼티인컴 언제나오나? 기다리고 계셨을지도 ㅋㅋㅋㅋㅋ(응?)
세번째로 소개되는 기업은 월배당 리츠기업으로 유명한 리얼티인컴이다.
리얼티인컴은 자녀에게는 친숙한 이름이 아닐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매수 후 보유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 이유중 역시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월배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고금리 상황이 리얼티인컴의 주가도 어느정도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5% 후반대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리얼티인컴도 꾸준함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기업일텐데, 30년가까이 배당금을 늘려오고 있는 기업이다. 고금리 상황으로 우려가 있음에도 리얼티인컴은 견고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성장을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다.
최근, 스피릿 리얼티와의 합병작업도 문제없이 진행했고, 데이터센터등 확장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 전 수준으로 다시 낮추게 된다면 금리에 민감한 리츠기업의 주식들처럼 리얼티인컴도 주가 상승세를 다시 탈 수 있을 거라고 분석했다.
신나게 배당 받다가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는 평가!
4. 오릴리 오토모티브(ORLY)


실적을 기준으로 본다면 오릴리 오토모티브는 자녀를 위해 매수해야할 주식 중 하나였다고 이야기했다.
역시 기업은 실적이 중요하다고 했던가 ㄷㄷ 꾸준한 실적 상승과 함께 오릴리 오토모티브의 주가는 정말 꾸준한 장기 우상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년간을 비교해보면 S&P500의 주가는 177% 상승했지만, 오릴리의 주가는 634% 이상 상승했다고 한다 ㄷㄷ

물론, 단순히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기에 향후 오릴리 오토모티브의 주가가 지금처럼 상승할거라는 보장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이익으로 여전히 시장을 이길 수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는데, 이는 오릴리 오토모티브가 최근 몇년간 두자릿수 이상의 수익 성장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오릴리 오토모티브는 차량 부품 등을 만드는 기업인데, 미국에서는 한번 차량을 사면 장거리를 뛰기도 하고 오랜기간 타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수요가 꾸준할거라는 전망이다. 물론, 이 부분은 향후 전기차 등 자동차 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어느정도 지켜볼 필요도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5. 텍사스 로드하우스(TXRH)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캐쥬얼 다이닝 레스토랑 체인으로 성공적인 장기 성장 투자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기존 매장의 매출 증가와 신규 매장 오픈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강력한 수익 성장 전망 이외에도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강력한 배당 성장 잠재력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최근 5년간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배당증가율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지금당장은 고수익률을 안겨줄 기업이 아닐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가적인 배당금 증가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기업으로 분석하는 모습이었다.
6.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미국의 거대 보험그룹으로 안정적인 투자에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같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사에서는 "시장에 머문 시간이 시장 타이밍을 능가한다." 라는 말로 비유를 했는데, 역시 기업의 꾸준한 활동이야말로 안정적인 투자 매력도가 있다는 말이 아닐까 싶다.
인구통계학적 추세와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의료 부문 확장은 장기적인 수익과 배당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7. 비자(V)


비자는 우리에게 굉장히 친숙한 브랜드로 자녀들에게도 친숙한 브랜드일 수 있지만, 이 결제 기술 기업의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하는 주요 이유는 바로 뛰어난 장기 성장 전망과 더욱 관련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뭔가 비자 라고 하면 카드기업으로 고인물 중 고인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말이지..ㅋㅋㅋ
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높은 유기적인 성장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실제 현금으로 거래되는 전세계의 지출(연간 7조달러)이 카드와 같이 현금이 없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도 생각해보면 뭔가 현금을 들고 결제한 기억이 최근에 거의 없다는 ㄷㄷ 붕어빵 사먹을때 정도..? ㅋㅋ(근데 이것도 계좌이체 다 받으니 이제..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비자는 꾸준히 주가 상승세와 수익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으로 평가했고, 두자릿수 배당 성장 기록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위에 소개한 기업들은 우리의 삶에서 계속 함께할수도 있고, 어느순간 또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래도 꾸준히 좋은 기업들을 공부해가며 투자해나간다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는 기업들일수도 있을 것이고.. 역시나 돌고돌아 알아서 이런 좋은 기업들을 리밸런싱 해주고 성장하는 지수추종ETF가 정답일수도 있고..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 않을까..!
(출처 : Investor place, 7 Smart stocks to buy for your children's port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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