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소니 CFO인 토토키 히로키의 코멘트에 대한 기사를 가져와보았다.

토토키 히로키는 현재는 CFO 이지만, 23년 4월 1일부로 COO로 승격 예정인 분이라고 한다.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최고운영책임자를 뜻하는 말로 기업 내부의 사업을 총괄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
암튼 이 분이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특히 "소니는 자체 스트리밍 플랫폼이 없이도 가장 높은 입찰자에게 소니의 컨텐츠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라는 멘트가 인상적이었다.
소니 픽처스가 소니의 수익을 이끌어내는 핵심 동력 중 하나라고 언급했고, 소니픽처스가 할리우드, 디즈니, 워너브러더스와 같은 경쟁 미디어에 비해서는 밀릴 수 있지만 소니의 경우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자체 스트리밍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익 창출에서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확실히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넷플릭스나 다른 OTT에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수익성 측면에서는 괜찮아보이기도 한다. 넷플릭스가 자체 투자나 운영비 등으로 생각보다는 영업이익률이 좋지 않다는 점을 보면 말이지..

최근 소니 픽처스는 라스트 오브 어스(HBO 맥스) 드라마화의 성공과 여러 독점 게임 컨텐츠를 가지고 있어, 게임 실사화에 대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특히 라스트 오브 어스는 나도 굉장히 감명깊게 했던 게임이었는데,(게임하며 밤새고 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ㅎㅎㅎ) 드라마도 굉장한 호평을 받고 있어서 꼭 보고싶다는.. 한국에서는 웨이브로 서비스가 되는 것 같다. 아오 이거 OTT 왜케 많아.. OTT 다 보려다가 거덜날듯...ㅋㅋㅋㅋ 웨이브 좀 싸게 하는 방법 아시는 잇님들 꿀팁좀..ㅠ
암튼 이 라스트 오브 어스라는 게임도 너티독이라는 게임사에서 개발한 게임인데, 너티독이라는 게임사는 언차티드 등 유명한 시리즈를 만들고 있는 게임사이고, 이 게임사가 바로 소니의 자회사중 하나 ㄷㄷ (공부할수록 무서운, 소니 너란 녀석..) 당연하게도 이 너티독이 만드는 게임은 전부 플레이스테이션으로만 독점 공급된다.

암튼 내가 좋아하는 라스트 오브 어스 이야기를 하다보니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는데..
소니는 이렇듯 좋은 컨텐츠들을 만들어내며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음악 등 예술 분야에서도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반도체 분야에서도 독점적인 점유율을 가져가며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기업인 것 같다.
예전처럼 가전 쪽에 치중한 기업이라면 나는 아마 투자 안했을 것 같고,
지금과 같이 견고한 사업 분야를 다방면으로 가지고 있는 점이 내가 지금 소니에 투자한 이유 중 하나이다~!
(100주 더 사고 싶은데, 돈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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