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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중국 리스크에 대한 분산 수단을 찾고 있는 애플

by 김티거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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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의존도도 그렇고 생산 의존도도 그렇고 애플은 중국 의존도를 줄여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대상으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같은 동남아 국가와 인도 정도를 점찍은 모습.

당연히 당장 중국 의존도를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는 없으니 중국을 잘 활용하면서 점차 비중을 줄여가는 것이 현실적일 것 같고, 애플 또한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가져가고 있다.

중국 리스크로 한 지역에 제조 능력이 집중된 것이 회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애플은 공급망의 취약성을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한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 애플은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공장 등을 지으며 위험을 헷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매출의 기준으로 보자면 중화권은 미국과 유럽에 이어 매출 기준으로 애플에게 세번째로 큰 시장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아이폰 판매가 둔화되어 우려를 낳고 있는데, 1분기에 중화권 매출이 전년 대비 13% 정도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중국 경기 자체가 침체기로 가고 있고 성숙한 스마트폰 시장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애플은 새로운 시장으로 인도를 주목하고 있다.

<인도를 차세대 중국으로>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국가로 중국을 제친 상황이며, 예전에는 다소 가난한 국가였지만 최근에는 높은 경제성장 등으로 중산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애플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애플은 작년에 인도에 첫 애플스토어를 오픈했고, 팀쿡이 직접 방문하여 독려하기도 했다.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이 더 큰 시장이 되어야 애플은 다시금 성장할 수 있을 것이고, 최근 실적보고 등에서도 눈에띄는 점이 중국 매출은 줄었지만 다른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좋다는 점이다.

제조프로세스의 분산과 매출 포트폴리오의 분산 모두 애플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고, 단기간에 만들어갈 수 있는 부분은 아니기에 차근차근 잘 진행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처 : yahoo finance, Apple looks to southeast asia, india as hedge against china difficul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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