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폐점에도 오히려 매출은 늘고 있는 일본의 중고 DVD샵 북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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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본여행 갔을때 보고 싶던 드라마의 중고 DVD를 사고 싶어 북오프 매장에 가서 산 기억이 있다. 한국은 이제 이런 샵이 거의 없지만, 여전히 일본은 중고 DVD나 책같은 물품이 잘 거래가 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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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북오프도 최근 6년새에 60개 점포나 폐점을 이어가는 등 점포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오히려 매출은 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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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프는 일본의 서적이나 DVD 등 매체를 중고 거래 할 수 있는 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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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3곳의 점포가 폐점하고 있는 등 북오프가 궁지에 몰려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는데, 되려 매출이 늘고 있다는 점 ㄷㄷ 북오프에서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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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업계에서 성공의 핵심 요소>

소매 업계에서는 업계 사이클이라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큰 전환을 보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한다. 소비자의 생활양식이나 기술의 변화 등 이런 새로운 흐름을 신속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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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으로 유명한 세븐&아이 홀딩스의 경우에도 원래 편의점이 주력이 아니었고, 백화점이나 대형 슈퍼가 메인이었는데 소비자의 생활양식 변화 등을 미리 파악하여 편의점으로 좀 더 집중했고 그 결과 크게 도약할 수 있었다. 단호한 변화가 소매업계에서의 성공 핵심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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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프의 경우에도 단순히 중고 DVD나 책등의 거래를 넘어, 내가 최근에 갔었을때 보니까 희귀한 피규어도 중고로 판매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의 확대로 적극적으로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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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폐점을 해서 비용을 줄여서 이익이 올라오는 것은 좋은 포인트는 아니지만, 매출 자체가 늘고 있다는 점을 보면 북오프가 그래도 변화에 적절히 대응을 해내고 있음을 의미하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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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예전에 한국에서도 비디오나 책 대여점이 정말 인기였는데.. (영화마을 같은거 기억나시면 아재 인증...ㅋㅋ) 어느순간 돌아보니 시대의 흐름을 놓친 업종은 아예 사라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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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기업은 없지만,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업은 영원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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