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미소를 평가하는 AI를 도입한 일본의 쇼핑몰

반응형

일본의 대표 쇼핑몰 중 하나인 이온몰에서 점원의 미소를 평가하는 AI를 도입한다고 한다.

​

​

​

요즘 확실히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는 것 같은데, 면접 같은 경우에도 요즘은 실제 면접을 진행하기 전에 기본적인 면접은 AI로 먼저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다. 나도 예전에 제안왔던 기업의 면접을 준비할때 AI로 질문을 듣고 나의 표정이나 답변을 화상으로 저장되는 그런 면접을 처음 보면서 굉장히 신기하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뭔가, 상대의 표정이나 반응을 알 수 없다보니 대답을 하면서도 이게 맞나 싶기도 했음 ㅎㅎ

​

​

암튼, 일본의 이온 리테일에서는 7월부터 240여개의 점포에서 직원의 웃는 얼굴과 성량을 분석해서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해주는 AI단말기 "스마일군" 이라는 것을 도입했다고 한다.

​

이온에서는 스마일군의 도입으로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고 있어 전점포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함.

​

이런 AI 단말기를 도입한 이유 중 하나로 코로나 팬데믹을 들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이런 직원 교육 등의 실시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웃는 얼굴이나 인사 등 기본적인 비즈니스 트레이닝을 처음부터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종업원이 주체적으로 체험하고 즐겁게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단말기가 바로 스마일군 이라고 한다.

​

​

직원들은 오전에 출근한 타이밍에 하루 30초 정도로 스마일군을 이용한 트레이닝을 실시한다고 한다. 이런 트레이닝을 하면서 기분이 밝아지고, 뭔가 점수를 올리고 싶은 마음도 드는 등의 좋은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효과가 있는 듯.

​

​

직원의 미소와 인사의 실시율에 대해 이온몰에서 미스터리 쇼퍼를 통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마일군의 도입 후에는 도입 전보다 만족도가 약 1.6배 상승하는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스레 전 점포로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

​

이제는 면접도 그렇고 직원 교육도 그렇고 AI의 영향 속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는데, 무조건 좋은 점만 있지는 않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잘 활용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