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 저녁 8시부터였나..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16강 대진 추첨이 있어 라이브로 지켜보았다!!
중간중간에 익숙한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보여서 반갑기도 했음!
축구 팬이시라면 대부분 아시겠지만,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리그 최상위 팀들이 겨루는 그런 대회이고,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의 하위호환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다.
먼저 챔피언스리그의 16강 대진결과!
맨시티를 좋아하는 나는 맨시티의 대진이 어떠려나 궁금했는데, 상대적으로 약한 라이프치히와 16강전을 치루게 되었다!! (이번에야말로 우승 가나욧!!ㅎㅎ)
반면 리버풀은 16강부터 지난 챔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게 되었다 ㄷㄷ
지난 시즌 결승에서 만났던 두팀인데 말이지.. 근데 16강부터 만나다니! 리버풀이 올시즌 다소 흐름이 좋지 않아서 레알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흥민쏜의 토트넘은 올시즌 잘 나가는 세리에 A의 AC밀란을 상대하게 된다! 손흥민 선수는 부상 중이지만, 챔스 16강이 내년 2월에 시작되니 그때까지는 완쾌하여 경기를 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닷!
그리고 또다른 빅매치가 될 듯한 파리생제르망과 바이에른 뮌헨의 대결도 기대가 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이 일명 빅이어로 불리는 이유는 컵 모양 때문인데, 양쪽 귀가 쫑긋 올라온 모양이라서 그런 듯!ㅎㅎ 이번시즌은 어떤 팀이 빅이어를 들 수 있을지!!
챔피언스리그의 추첨이 끝나고 바로 진행된 유로파리그의 16강 대진 추첨!
첫 시작부터 대박 매치업이 성사되었는데.. 바로바로 바르샤와 맨유!!
참 세월이 야속하게 느껴지는게.. 한때는 챔스에서 결승 가까울 때 만나던 팀들이었는데.. 맨유는 퍼거슨옹 시대 이후에는 유로파랑 더 가깝게 지내는 느낌이고.. 바르샤도 예전의 위용을 찾지 못해서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다..
암튼 이 두팀이 어색하게 유로파리그 16강에서 맞붙게 되었고, 유로파리그 16강 대결 중에서는 가장 빅매치로 볼 수 있을 것 같다!!(형들이 왜 여기서 나와 ㄷㄷ)
이렇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16강 대진도 나왔고, 곧 있을 월드컵을 즐겨준 뒤에 내년 2월에 챔스를 즐겨주면 될 것 같다!!
축구 챙겨보려면 은퇴도 해야하는데 언제 하나! ㅋㅋㅋㅋㅋㅋ(빅매치들이 평일 새벽에 걸리면 너무 슬프다규...) 그래서 나는 챔스 결승 정도는 휴가 내고 보는 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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