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올해 더욱 열심히 모아가려고 하고 있는 S&P500 지수추종 ETF인 SPLG에 대한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제목은 "SPLG : 초저비용 S&P500 지수 ETF를 무시하지 마세요"
SPLG는 수수료가 0.02%로 오늘날 시장에서 우리가 살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인덱스 ETF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TF를 분석할때마다 우리를 실망시킬 수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높은 수수료 비용이다. 어차피 추종하는 지수 자체가 같다고 했을때 이왕이면 수수료가 더 저렴한 ETF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역시 이 분야에서 가장 치열한 지수 분야가 미국 증시 대부분을 커버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S&P500 지수 추종 분야이다. 가장 유명한 SPY의 경우 0.09%의 수수료 비용이 부과되고, IVV와 VOO와 같은 ETF의 경우 더욱 저렴한 0.03%의 수수료 비용이 책정되어 있다.
이러한 경쟁 상황 속에서 미니 SPY라고 불리는 SPLG는 현재 0.02% 에 불과한 낮은 수수료 비용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조정으로 SPLG는 장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는 사람들, 특히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S&P500 에 대한 노출을 극대화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크게 신경쓰일만한 수치가 아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SPLG의 0.02% 수수료 비용은 장기 수익에 상당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S&P500 지수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꽤나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신은 결국 S&P500에 패할 것이다.>
투자의 현인 버핏옹께서도 결국 지수 추종이 답이라고 하셨듯이 우리는 개별 기업으로 승리를 하고 싶어하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냉철한 현실을 바라보게 하는 부분이 있다.
개별 기업도 그렇고 여러가지 액티브 펀드들이 난리를 치고 열심히 해도 대형주 펀드의 92% 이상이 S&P500 지수에 미치지 못했다는 결과도 나와있다 ㄷㄷ
대부분의 펀드가 배당성장, 잉여현금흐름, 자기자본이익률과 같은 다양한 요소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함에도 불구하고 단순하게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기업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지수보다도 저조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부분을 시사하는 것 같다.
<S&P500을 이기는 것이 대체 왜 그렇게 어려운가?>
시가총액 가중지수의 효율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시가총액 가중치는 발행주식수와 주가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이용가능한 모든 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거래자에 의해 집합적으로 결정이 되는 부분이라고 한다. 이러한 부분은 인덱스를 매우 효율적으로 만든다고.
S&P500 지수는 매년 구성요소가 추가되거나 제거되는 것 이외에 재조정도 최소한으로 필요하다. 기업이 지수에 편입되면 기업 자체가 성장함에 따라 지수 성과에 대한 영향력도 커지게 되며, 성공적인 기업은 점점 더 지수를 장악하여 수익률을 높이고 결국 상위권에 들게 된다.
주식 시장에서 대부분 부의 창출은 최고 실적을 낸 기업의 단 4%에 기인하고 있으며, 나머지 96%의 기업은 전체적으로 1개월 국채 수익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 수익률의 상당 부분을 주도하는 이 소수 주식의 뛰어난 성과를 포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광범위한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들 기업이 좋은 성과를 내고 더 크게 성장함에 따라 시가총액 가중 지수는 이들 기업에 더욱 많은 부분을 할당하여 투자자가 성공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이 지수를 추적하는 ETF는 매우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SPLG의 경우 0.02%의 수수료만 청구되기에 다른 ETF가 SPLG를 능가하기 위해서는 연간 비용을 초과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야하며, 이것은 결국 수익에 지속적으로 방해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SPLG가 매력적인 이유>
SPLG의 0.02% 수수료 비용은 투자자들에게는 매우 놀라운 거래요소라고 할 수 있다. SPLG에 대한 투자는 그 어떠한 ETF 투자보다 저렴하다.
단 0.02%의 비용으로 미국 상위 500개 주식에 대한 노출을 얻을 수 있는데, SPLG에 10,000달러를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연간 비용이 단 2달러에 불과하다 ㄷㄷ 이러한 광범위한 시장 노출에 대해 굉장한 경제성이 느껴지는 부분.
SPLG는 특히 '핵심 및 탐색' 투자 전략에 매우 적합한데, 포트폴리오의 80~90%를 SPLG에 할당함으로써 평균 시장 수익률을 추적하는 견고하고 저렴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안정적으로 시장을 추적하며 10~20%는 다소 공격적인 투자도 병행할 수 있게 되는 부분도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면 SPLG를 통해 광범위한 시장 성과를 포착하는 동시에 나머지 포트폴리오로 잠재적 위험도가 높고 보상도 더 높은 투자를 추구할 수 있는 유연성을 누릴 수 있다.
나도 갈수록 느끼는 부분인데, SPLG와 애플 리얼티인컴에 지분을 집중해가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해가고 한번씩은 TQQQ나 TMF와 같은 다소 과감한 레버리지 상품도 일부분 투자하며 좀 더 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부분이 꽤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24년에는 SPLG의 지분을 열심히 늘려가며 장기적으로는 애플과 비슷한 비중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이다. 미국주식을 투자하며 이것저것 투자하고 싶은 것은 많고, 시드는 한정되어 있어 고민인 여러분께 SPLG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주식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TMF, 리얼티인컴 등 매수 / 1.10 (0) | 2024.01.14 |
---|---|
리얼티인컴 643번째 연속 월배당금 지급 (1) | 2024.01.10 |
구글 주가는 24년에 얼마나 오를까? (1) | 2024.01.10 |
TMF 등 매수 / 1.9 (1) | 2024.01.10 |
월배당주 2가지 (1) | 2024.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