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등의 확산으로 역으로 많은 수혜를 얻고 있는 홈디포(HD)의 21년 2분기(5~7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홈디포는 건축 자재나 도구, 원예 등을 유통하는 세계 최대의 소매 체인 업체로써, 철물점 계의 월마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본인의 집을 꾸미는 데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늘며, 자연스레 홈디포의 수요 또한 많이 증가하지 않았나 싶다. 자세한 실적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hd
Home Depot Beats
Home Depot (HD) reported 2nd Quarter July 2021 earnings of $4.53 per share on revenue of $41.1 billion. The consensus earnings estimate was $4.43 per share on revenue of $40.4 billion. The Earnings Whisper number was $4.52 per share. Revenue grew 8.1% on a year-over-year basis.
홈디포의 21년 2분기 주당순이익은 4.53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홈디포의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21년 2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47조 7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8% 이상 증가된 수치이다. 아래 보고서에서도 밝힌 내용인데, 분기별 매출이 400억 달러가 넘은 것은 역사상 최초라고 한다!!
영업이익률은 약 16%를 기록!
보고서를 살펴보면,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동료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들의 노력의 결과로 당사는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분기별 매출 4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공급업체와 공급망
파트너들이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환경에서 계속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 팀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라고 밝히며, 21년 호실적을 기대하게 하였다.
홈디포의 주가흐름을 보면,
잔잔하게 가다가 최근 10년 사이에는 좀 더 큰 기울기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다.
홈디포는 약 2%대의 배당률을 보이고 있으며, 3,6,9,12월에 배당을 지급해주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로 인해 거의 망하거나 망한 업종들도 있는 반면에, 생각지 않게 코로나의 수혜를 받아 폭발적인 수요를 받는 업종들도 있는데, 홈디포는 후자에 속하는 모습이다 현재까지는.
아무래도 점차 집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어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이에 따라 집을 이쁘게 꾸며나가고 싶은 사람들이 심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그런 추세가 쉽사리 꺾이지는 않을 것 같으므로, 홈디포의 실적도 순항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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