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콘텐츠의 강자인 월트디즈니(DIS)의 21년 2분기(4~6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자세한 실적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dis
Walt Disney Misses
Walt Disney (DIS) reported 3rd Quarter June 2021 earnings of $0.80 per share on revenue of $17.0 billion. The consensus earnings estimate was $0.57 per share on revenue of $16.8 billion. The Earnings Whisper number was $0.91 per share. Revenue grew 44.5% on a year-over-year basis.
월트디즈니의 21년 2분기 주당순이익은 0.8달러를 기록하여, 기관 예측치인 0.57달러에 비해서 좋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월트디즈니의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21년 2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19조 7천억원을 기록하였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45%이상 증가된 수치이다. 영업이익률은 약 8%를 기록!
보고서를 살펴보면,
우리는 3분기를 강력한 위치에서 마감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전염병 문제 속에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고 있는 회사의 궤도에 만족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게스트 중심 서비스와
함께 전 세계 공원 및 리조트에서 흥미로운 새로운 경험을 계속 선보이고 있으며, 분기 말에
디즈니+, ESPN+ 및 Hulu에서 총 1억 7천 4백만 건의 구독이 이루어지며 수많은 새로운
컨텐츠가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등 소비자 직접 연결 비즈니스가 매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고 밝히며,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 그래도 꾸준히 성장하고 본 궤도에 오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디즈니플러스의 예상밖 더 큰 선전이 고무적인듯! 아마 한국에서도 올해 11월에 런칭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마블 팬들은(나 포함) 새로운 드라마 등도 이미 나온 것들이 있어서(록키, 윈터솔저, 비젼 등) 기대가 많을 듯!
월트디즈니의 주가의 흐름을 살펴보면,
장기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 충격으로 인해 변동성이 꽤 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당을 20년 1월까지 지급해주고 어느덧 1년이 훌쩍 넘게 배당소식은 없다...
아직 기존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디즈니이지만, 속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 OTT시장에서 디즈니플러스로 넷플릭스의 지분을 상당부분 뺏고 있다는 게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모습이다. 아마 디즈니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디즈니랜드의 완전 개장도 이루어지기 시작한다면,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다음 분기 실적도 기대해보며!^^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