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구글에 대한 기사를 읽어보았다. 둘 중 하나는 팔고 하나는 사라고 조언한다는 기사인데, 당연하게도 그냥 공부용으로 읽으시길 ㅎㅎㅎ 전문가도 틀린 경우가 많음 ㅎㅎ 누구 말 듣고 팔고 사고 따라하는 것만큼 위험한 투자가 없다고 본다.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음에도, 매그니피센트 7 주식으로 불리는 테슬라와 구글은 작년에 S&P500보다 훨씬 낮은 성과를 보였다고 한다.
테슬라 주가는 약 9% 하락했고, 구글은 18% 상승했지만, S&P500은 무려 36% 급등했다고 함 ㄷㄷ
월스트리트에서는 테슬라가 내년에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구글은 상당한 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1. 테슬라(TSLA) : 하락 가능성
여기에서 하락 가능성은 목표주가 기준인데 전문가들의 평균 테슬라 목표 주가에 비해 현재 주가가 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한다.
테슬라는 거시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고, 높은 이자율은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수요를 억제했던 모습이었다. 테슬라는 수요를 늘리기 위해 여러차례 가격을 인하했지만, 시장점유율은 다소 하락했고, 이러한 결과는 테슬라의 재무 지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테슬라는 2분기에 기관예측치 매출을 조금 상회했음에도, 수익성이 부족했다는 평가였는데.. 매출은 2% 증가하여 255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운영비용이 40% 가까이 치솟하 순이익이 전년 대비 43% 정도 감소했다고 한다.
그러나 테슬라는 4680 배터리 셀의 생산 증가를 포함한 몇가지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최근 로보택시 행사를 개최했는데,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이 자율 주행 차량은 27년에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가격은 3만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머스크가 이야기했다.
또한, 테슬라가 내년에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과거에도 과장된 약속을 한 적이 있던 점을 들어 회의적으로 판단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테슬라의 수익이 향후 3년동안 연간 12% 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추정치로 감안한다면 고평가되어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테슬라가 예상한 대로 25년까지 FSD 소프트웨어가 감독자 없이 작동할 수 있다고 하면 예측을 뛰어넘을수도 있다고 ㅇ지를 남겨두었음. 그렇게 된다고 하면 FSD 구독 판매도 늘어날 것이고 로보택시 서비스의 출시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사에서는 테슬라의 다가올 고마진 AI관련 수익(예 : FSD 소프트웨어 및 로보택시 서비스, 옵티머스 등) 으로의 전환 능력과 자본 집약적인 자동차 제조 산업에서 벗어나는 장기적 성과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매력이 있을 것으로 이야기하면서도, 언급한 부분들이 당장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고 추가적인 세부 정보를 신중하게 기다릴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2. 구글 : 잠재적 상승 가능성
구글은 24년 27%의 시장 점유율로 디지털 광고 분야의 리더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러한 지배력은 구글 검색 및 유투브와 같은 인기 있는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소싱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에서 비롯되고 있다.
구글은 오랫동안 AI를 활용하여 검색엔진 및 광고 기술 소프트웨어를 알려왔지만, 최근에는 생성 AI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이다.
구글은 또한 구글 클라우드로 클라우드 분야에서 세번째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시장 점유율 1위는 아마존의 AWS,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3위라고 할 수 있지만, 구글은 AI 인프라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강점 덕분에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글은 2분기에 견고한 재무 실적을 보고했으며, 매출과 순이익에서 예상치를 뛰어넘기도 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강력한 모멘컴과 광고 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이 14% 이상 증가하여 847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기사에서는 광고와 클라우드 컴퓨팅 이외에도 구글은 현재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를 통해 장기적인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현재 웨이모는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LA 등지에서 매주 10만건 이상의 승차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구글은 우버와 협력하여 25년에는 애플랜타와 오스틴에 자율 주행 승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기도 하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웨이모의 올해 매출이 7,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현재 구글의 볼륨으로 보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자율 주행 부문은 앞으로 더 구글에게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로보택시 시장은 연간 67%씩 증가하여 2031년까지 1,08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ㄷㄷ
월스트리트에서는 앞으로 구글의 수익이 향후 3년간 연간 1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런 예상치로 따져보면 현재 가치평가는 합리적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나도 포트폴리오에 구글을 포함시켜서 애플과 투톱으로 키워가기 위해 노력중인데, 구글은 현재 잘하는 것들을 잘해내면서 앞으로 바이오나 자율주행, 슈퍼 컴퓨터 등 추가적인 먹거리 발굴도 잘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그리고 서론에도 언급했다시피 기사는 그냥 공부용으로만 ㅎㅎㅎㅎ 테슬라도 다소 위험한 것처럼 기사에서는 다뤄졌지만, 앞으로의 기회가 훨씬 많은 기업이기에 단순히 이런 기사들에 흔들린다고 하면 테슬라 투자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투자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나을 것 같다. 본인이 확신을 가지고 편하게 할 수 있는 투자가 최고이고, 테슬라와 구글 모두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테슬라는 직접 투자는 안하고있지만, 나스닥 지수라던지 S&P500 투자로 간접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기 때문에 "위 아더 월드" 처럼 다 잘되었음 좋겠다!!
(출처 : The Motley Fool, Tesla Stock vs. Alphabet Stock : Wall street says buy one and sell the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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