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의 공식 유투브 채널에 하나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한국의 조선업을 이끌고 있는 HD 현대와의 협업 관련 영상이었다. 한마디로 HD현대가 팔란티어의 고객인 것ㅎㅎ
먼저, HD 현대의 수장인 정기선 대표이사가 나와 HD 현대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팔란티어와 함께 이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디지털 조선소에 도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음.
이화정 상무님이라는 분도 굉장히 멋졌는데, 조선업의 특성상 여성 임원은 더더욱 보기 힘들기 때문이었다. 말씀도 군더더기 없이 잘하심 ㄷㄷ 조선소의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전사의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통합 운영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각 업무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셨다.
그렇게 하기 위해 HD현대는 설계부터 구매,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 영역에 팔란티어의 파운드리를 접목하고 있다고 함.
조선업은 특히 더욱 노동집약적이고 복잡한 프로세스로 얽힌 산업임에도
팔란티어를 통해 이런 효율화가 가능하다는게 신기했음.
팔란티어의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소의 복잡한 프로세스 데이터를 연결해 온톨로지라는 개념을 구성하고,
조선소의 고유한 특성이 담긴 온톨로지를 사용하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최근 조선업은 선박 수요량이 급증하며 공급망 관리가 쉽지 않고,
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팔란티어를 활용하여
다양한 변수의 상황 속에서 선주와 약속한 일정에 맞추어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한다.
팔란티어가 구체적으로 기업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는 이해가 좀 안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HD 현대에서 직접 활용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한층 이해가 잘된 것 같다. HD 현대는 팔란티어를 활용하여 선체 조립 공장에서 과부하나 저부하가 예상되는 공정과 시점을 빠르게 식별하여 작업 인원,
시간 등의 가용자원과 비용 측면에서의 최적화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로써 전체 공정의 안정화와 생산성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었다고 ㄷㄷ
이번에는 팔란티어의 엔지니어가 나와,
팔란티어를 활용하여 더욱 많은 비용 절감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온톨로지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 셋을 통해 HD현대의 실무진들이
단순히 수동적으로 주어진 업무를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이걸 통해 이런 일을 할 수 있고, 여기에서는 이런 분석이 가능하겠구나" 라는 것을 파악한다는 것이 핵심. 이것이 온톨로지가 추구하는 포인트 중 하나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무한한 가능성을 끌어낼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할 수 있다.
운영 혁신을 위해 팔란티어를 활용하려는 HD 현대의 노력이
조선산업 내 디지털 혁신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HD 현대는 2030년까지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팔란티어와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할 듯!
HD현대가 더욱 중요한 이유가 미국이 현재 조선업을 믿고 맡길만한 나라가 대한민국이고 HD현대도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팔란티어까지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니, 앞으로 좋은 시너지가 예상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팔란티어의 확장력은 어떻게 보면 이제부터가 본격 시작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 성과를 함께 맛보기 위해 열심히 지분을 늘려야겠다는 결심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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