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울렸던 알람!!
나는 내가 포트폴리오로 정해서 모아가는 종목들의 알람 설정을 인베스팅닷컴에 해두었다.
그렇게 해두면 신고가가 급락 등 변동성이 있을때 알람이 오는데 필요한 분들은 설정해두시면 좋을 것 같다.
참 잔잔했던 피앤지가 어느덧 신고가를 달성 했다는 알람!!
150달러를 넘어 152달러의 신고가를 달성했다.
어차피 매도할 것은 아니기에, 크게 의미는 없긴 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으니까!ㅎㅎ
아직은 30주밖에 없어서 대주주의 길로 가기에는 아득히 멀어서 더 열심히 모으고 싶은 마음이다.
어느덧 10%의 수익률을 달성! 아마 배당까지 포함하면 그 이상의 수익을 보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피앤지는 꾸준히 2%중반대의 배당률을 유지해주고 있고,
무려 64년이 넘도록 배당을 매년 증액해주고 있는 기업이다.
사람들이 살짝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배당주라고 해서 재미가 없다느니 혁신이 없으니 이제 성장이 없다느니 하며 새로운 기업의 성장주가 더 성장성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
당연히 지금에서 보면 피앤지 같은 기업들은 기존의 거대한 유산들로 지탱이 되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기업들도 설립하고 배당을 시작하기 전에는 세상에 없던 것들도 만들어내었고, 지금이라고 해서 그러한 혁신이 없이 캐시카우로써 돈만 간신히 버는 곳은 아니라는 점이다. 워낙 거대해졌기에 그러한 티가 나지 않을뿐.
피앤지 또한 여전히 연 2조원이상의 금액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기존의 캐시카우와 더불어 앞으로를 계속 준비하고 있는 대단한 기업이다.
내가 피앤지를 모아간지도 어느덧 1년여가 지나가고 있는데, 내가 모아갈때 주가가 처음에 140달러 수준에서 중간에 130달러까지 떨어져 손실로 계산이 된적도 많았었다.
나는 그럴때마다 기분 좋게 한주 두주 더 담았고, 피앤지는 그럴때마다 나에게 꾸준히 배당을 안겨주었다.
그러다가 어느샌가 돌아보니 주가도 150달러를 돌파 ㄷㄷ (사실 최근에는 추가매수를 잘 못했어서 주가도 거의 안봤었다 미안...ㅋㅋㅋ)
핵심은 배당주라고 해서 성장이 없고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 물론, 배당으로 인해 기업이 잠식되는 것은 아닌지 무리한 배당을 주는 것은 아닌지는 재무제표 등을 보며 꾸준히 확인이 필요하다!(AT&T의 경우를 보면...)
<피앤지>
<AT&T>
AT&T는 최근 배당을 자신이 번 돈보다 많이 주고 있었음을 볼 수가 있다... 그동안 배당귀족 등 지위 유지를 위해 계속 무리해온 감이 있었는데, 그러한 점을 버리고 최근 배당삭감을 발표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점은 좋게 평가하고 있다.(하지만, 기존에 모으고 있던 주주분들에게는 쓰라린 경험을.. 나 포함...)
암튼 신고가 알람을 보고, 그냥 생각나서 써본 글!ㅎㅎㅎ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