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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AI붐의 정반대편에 있는 아마존과 애플

by 김티거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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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붐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고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자본지출을 늘려가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정반대의 투자 지침을 세우고 있는 기업들이 있는데, 기사에서는 애플과 아마존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에는 AI에 발을 걸치지 않으면 외면받는다고 할 정도로 AI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주목을 받곤 했는데, 모든 기업이 AI 기업이 되고 싶어하지만 그렇다고 똑같이 돈을 쓰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다.

다들 AI 투자가 너무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은 있었지만, 일단 뒤쳐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를 집중하고 있었는데, 올해 초 중국의 딥시크가 등장한 이후 여러 이슈가 발생했다. 역시나 가장 큰 이슈는 저비용 모델 구현이었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너무 과도한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나오고 있는 상황.

빅테크 중에서도 극명하게 대비되는 기업이 바로 아마존과 애플인데,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아마존은 가장 AI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애플은 가장 적은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마존만큼은 아니어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또한 AI 투자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모습. 이 4개의 기업 25년 자본지출을 합치면 무려 3,150억 달러 이상이 지출될 예정이라고 하며, 그 중 상당부분이 AI분야에 배정될 예정이다. AI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들의 입장은, 비용 효율성이 수요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시장 파이를 더 키우고 수요는 오히려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것!

 
 

메타의 CEO 주커버그는,

지속적으로 자본지출과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략적 이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어느 시점에 가서는 그렇지 않다고 느끼게 될수도 있지만, 아직은 그렇게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음.

아마존의 CEO 앤디는,

"AI는 확실히 클라우드 이후 가장 큰 기회가 될 것이며, 인터넷 이후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기술 변화이자 기회일 것입니다. " 라고 말하며 올해 무려 1,0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반면 애플의 경우 AI를 소유하는 대신 임대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배팅을 다소 분산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데, 애플은 최근 챗GPT와 협력하여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고 있다.

애플의 CEO인 팀쿡은, 딥시크에 대해

"효율성을 촉진하는 혁신은 좋은 일입니다. 자본지출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항상 지출에 대해 매우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해왔으며, 하이브리드적 접근 방식을 활용하고 있고, 이것이 계속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라고 이야기했다.

세일즈포스의 경우에도 애플과 비슷한 접근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어떤 전략이 가장 성공적일지는 불확실하며, 그 어느 쪽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음.

지금으로써는 어떤 방식이 승자가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그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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