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AI로 부터 승자가 될 수 있는 성장주에 대한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중국 AI 스타트업인 딥시크는 많은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엄청나게 저렴한 금액으로 훈련이 가능했다는 점이었다. (물론, 챗GPT와 같은 오픈소스를 훔쳐썼다는 썰이 많긴하지만...ㅋㅋ)
그러나 딥시크의 개발은 앞으로도 좀 더 저렴한 AI 챗봇이나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모델들이 나올 수 있다는 일종의 분기점을 만들었다는 평가도 크다.
그리고 에어비앤비의 CEO는 자신들이 AI의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딥시크와 같은 모델과의 경쟁이 더 많아지면, 결국은 모델들은 저렴해질 것이고 거의 무료가 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매우 흥미로운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플랫폼에 많은 가치가 축적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가장 좋은 플랫폼, 가장 좋은 애플리케이션은 AI에서 가장 많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에어비앤비는 여행과 생활에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한마디로 단순히 AI 모델들 성능 보다는 그 AI 모델을 원활하게 구동하고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 가장 중요한 해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것. 그러고보면 챗GPT 와 같은 챗봇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이 챗봇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혹은 소프트웨어 기반을 갖춘 기업들이 점점 더 유리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함. 그런 의미에서는 애플이 역시 영리한 선택을 한것일까 싶기도 하고 ㅎㅎㅎ 애플은 그냥 자신들 플랫폼에서 쓸 수 있는 AI 도구만 골라서 자신들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서 편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연결만 해주면 되는 거니까 말이지.
구글도 자사의 유투브나 검색엔진에 제미나이와 같은 AI를 결합하여 광고 효과 등을 만들어내고 있고, 점점 역할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도 기대가 되고.
<에어비앤비의 AI 플랜>
23년 11월, 에어비앤비는 아이폰 비서 시리(Siri)의 공동 창업자가 이끄는 AI 기업인 게임플래너 AI라는 기업을 인수했다. 에어비앤비가 AI활용에 집중한 분야는 고객 서비스 분야인데, 매일 수백만건의 요청을 받고 모든 언어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요즘 확실히 어지간한 문제들은 고객센터에 전화하기 보다 챗봇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많긴 함.
이런 투자를 바탕으로 에어비앤비는 올해 여름, AI 기반 고객 지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몇년동안 이 모델을 에어비앤비 검색에 적용하고 궁극적으로 여행 및 리빙 컨시어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여행 시장은 엄청나게 크고, 사용자에게 가치를 더할 수 있는 AI 기능과 에어비앤비 같은 플랫폼의 잠재력은 엄청날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부킹홀딩스나 익스피디아와 같은 호텔 예약 플랫폼보다 더욱 광범위한 옵션을 제공하기에 더더욱.


<에어비앤비 매수해야할까?>
이러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에어비앤비는 최근 어려움을 겪었고, 경쟁 기업인 부킹홀딩스와 익스피디아보다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에어비앤비의 성장률은 더 높은 가치 평가로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업체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고, 미래 성장과 마진 확대 능력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어비앤비 CEO의 예측처럼, 에어비앤비에 AI가 잘 결합되어 고객 서비스 등 시너지를 내며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수익화를 이어갈 수 있다면 다시금 치고올라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과연 에어비앤비는 상장 후 들쑥날쑥 했던 주가 흐름을 장기 우상향하는 그래프로 바꿔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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