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뭐 젭큐 판매사원이라서 쓴것은 아니고, 기사 제목임 ㅎㅎㅎ
젭큐(JEPQ)라는 ETF에 투자하여 9%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노려보라는 기사이다.

젭큐라는 ETF는 나도 요즘 열심히 수량을 늘려가고 있는 종목인데, 고배당으로 월배당을 안겨주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JEPQ는 온전한 지수추종 상품은 아니고 기술주 지수추종인 나스닥 100 지수를 베이스로 하여 커버드 콜 형식을 섞어 고배당을 지급해주는 그런 상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기술주가 제공하는 성장에 대한 노출과 배당주를 통한 소득의 확보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춰가는 것은 많은 투자자에게 어려운 부분이다. 기술주는 대부분 배당이 적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최고의 기술주로 가득한 포트폴리오와 9% 이상의 상당한 배당수익률을 갖춘 젭큐 투자를 통해 투자자들은 하나의 ETF를 통해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거라고 이야기했다.
기사에서는 기술주와 성장주의 포트폴리오, 월배당 지급, 평균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젭큐(JEPQ) 상품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위험이 없는 투자 기회는 없기에 유의점도 같이 제시하는 모습이었음.
<JEPQ ETF의 전략은 무엇인가?>
젭큐를 만든 JP모건에서는 젭큐를 개발한 배경으로, "변동성이 적은 월별 배당소득과 나스닥 100 노출을 함께 제공하려고 합니다." 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본질적으로 젭큐는 나스닥 100 지수의 주식에 투자하고, 커버드콜을 판매하여 투자자들에게 월별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품이다.
젭큐는 22년 5월에 출시되어 아직 역사적인 흐름이 어떨 것이라는 확신은 없지만 9% 에 달하는 배당수익률과 JP모건이라는 안정적인 운용사 덕분에 이미 총 관리 자산이 116억 달러 수준으로 급성장하며 시장 최대 규모의 액티브 관리 ETF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젭큐(JEPQ)는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나 포트폴리오에 수익률을 높이려는 성장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옵션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월별 배당금을 지급하고, 추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커버드 콜을 판매하고 있다.
젭큐는 월배당을 지급할 뿐 아니라, 9%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은 미국주식 평균인 1.4%, 미국 10년 만기 국채(3.9%), 글로벌 리츠기업(4.3%)이 제공하는 평균 수익률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나 "공짜 점심" 이라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이렇게 좋게만 보이는 젭큐에도 어느정도 유의점은 존재한다.
높은 월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트레이드 오프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렇게 하는 것은 일부 상승 여력을 제한하게 된다. 기술주 지수가 생각 이상으로 상승한다고 해도 젭큐의 투자자는 추가 이익을 얻기 어렵다. 근데 뭐 이건 당연히 고배당을 받으면서 기술주의 온전한 상승세까지 먹는건 누가봐도 욕심 아닐까? ㅋㅋㅋㅋ
젭큐는 23년에 무려 36%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 ETF의 경우 더욱 높은 54.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젭큐와 QQQ의 수익률 비교(총 수익률이라고 하는 것을 보아 배당 포함인듯)
위에서 보는 것처럼 젭큐의 투자자들은 젭큐에서 상당한 배당소득을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QQQ의 총 수익률에 비해 상당히 뒤처졌던 모습이었다.
하지만, 월배당에서 주는 배당 재투자와 안정감도 확실히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충관계를 이해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바에 따라서 젭큐라는 종목을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음.
또한, 젭큐는 자산의 최대 20%를 주식연계채권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유의가 필요하다. 쉽게 말해서 잘 운용되다가도 일시에 최대 20% 정도는 손실을 기록할수도 있다는 의미.
그리고 1년 배당수익률이 9% 정도이지만, 매월 일정하게 배당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매월 달라질 수 있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역시 경험치도 중요하다>
젭큐의 또다른 매력은 해당 상품을 운용하는 숙련된 팀이 있다는 사실이다. JP모건의 홈페이지를 가보면 젭큐를 운영해주시는 분들의 사진도 볼수가 있다 ㅎㅎㅎ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이신 해밀턴 라이너라는 분은 업계 경력이 무려 37년차의 초초초 베테랑이심 ㄷㄷ 보통 이런 금융가에서는 커리어 수명이 꽤 짧은 경우도 많아서 더더욱 대단하게 느껴진다. 그 이외에도 업력 10년 이상의 노련한 매니져 2명과 함께 운용하고 있어 든든한 느낌이다. 라이너 형님 은퇴 좀 더 늦게 하시고 최대한 오래 운용해주시길...ㅋㅋ
이 포트폴리오 매니저 분들은 동일 상품이지만 S&P500지수 추종을 하는 상품인 제피(JEPI)도 함께 운용하고 계시다.

<젭큐의 상위 보유 기업들>
젭큐는 현재 88개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10개 보유 자산이 펀드의 53.9% 이상으로 과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다.
성장이 거의 없는 고배당주에 투자하여 높은 배당수익률을 달성하는 많은 배당 ETF와는 달리 젭큐는 투자자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같은 거대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매력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젭큐의 상위 10 보유 종목들(상위 10개 기업이 비중의 40% 이상을 차지)
이러한 기술주 이외에도 젭큐는 배당주로 유명한 펩시나 코스트코 등에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젭큐의 운용비용은 얼마입니까?>
젭큐의 운용 수수료는 0.35%이다. 연간 만달러를 투자한다고 했을때 35달러 정도의 수수료를 지불한다는 의미이다. 이 비용은 내가 모으고 있는 지수추종ETF인 SPLG나 시중에 나와있는 광범위한 인덱스 펀드만큼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전략으로 운용되는 액티브 ETF로 보면 충분히 합리적이기도 하다.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에 따르면 젭큐 주식은 매수할만한가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젭큐의 경우 매수 의견이 나와있고, 평균 목표 주가도 58.77달러로 현재 54달러 수준의 주가임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10% 에 가까운 상승 잠재력이 예상되기도 한다.
<꾸준한 배당소득흐름>
강세장에서 약간의 상승 여력을 남겨둬도 괜찮은 투자자들에게 젭큐라는 상품은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상당한 월 배당금을 추가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이다.
어느정도 기술주 추종도 이뤄내면서 매월 좋은 배당을 안겨줄 수 있는 젭큐! 나도 이 점에 매력을 느껴서 열심히 투자하고 있는데, 앞으로 좀 더 비중을 늘려가며 리얼티인컴의 부재로 다소 줄어든 배당흐름을 챙겨두려고 한다!
(출처 : yahoo finance, JEPQ ETF : Get a 9% Yield Investing in Tech St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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