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MZ 세대에 대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비슷한 결이지 않을까 싶어서 읽어본 기사이다. 요즘 세대는 어떻게 음식점을 찾는가에 대한 기사.

일본의 MZ 세대가 음식점을 찾는 방법에 대한 조사에서,
1위는 인스타그램(40%)이 차지했고, 구글맵(24%)이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가 맛집을 찾는게 대세인 듯 한데, 어떤 식으로 찾는지를 물어보니 만약 우리가 시부야에 있다고 하면 인스타에 시부야 점심이라던지, 귀여운 카페 라던지 등을 입력하여 거기서 검색되는 곳을 선택한다고 한다. 나는 인스타그램은 잘 활용하지 못해서 몰랐는데, 인스타그램에서도 지도 기능이 제공되어 원하는 곳은 검색해서 지도마크를 누르면 지도와 함께 주변의 가게 정보가 사진과 함께 바로 나온다고 한다.
이게 신기한게, 다 같은 SNS라도 플랫폼별로 이용하는 스타일이 상당히 다른데 인스타그램의 경우 특히 음식과의 궁합(?)이 좋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은 손님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게 측에서도 메리트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요즘 보면 유명한 가게들도 핫플이 되려면 인스타그램에서 화제의 릴스라던지 영상을 통해 마케팅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젊은 세대들이 이러한 부분을 잘 활용하기 때문에 더욱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
기사에서 인터뷰를 한 일본의 한 식당에서는, 인스타그램 핫플이 되며 갑자기 매출이 2배가 되고, 손님이 4시간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처음에는 이게 대체 무슨일인가 싶기도 했다고 ㅋㅋㅋㅋ 그만큼 요즘은 단순히 맛이 있다고 식당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의 역할도 정말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음.
반대로 젊은세대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되려 안좋은 평가가 인스타그램에 돌게 되면 폐점하는 경우도 정말 많다고 함 ㄷㄷ 이렇듯 MZ 세대가 음식점을 선택하는데에 있어 SNS를 계기로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식당을 창업하는 분들에게 이제 SNS 특히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필수가 되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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