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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등

꾸준함이라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어렵다

by 김티거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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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꾸준함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누구나 다 아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그 쉬운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남들이 다 아는데 왜 다 하지 않겠는가.. 그만큼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게 어렵다는 이야기..

25년 새해를 맞고 어느덧 2달이 지나가고 있는데..

새해를 맞아 많은 다짐 중 하나가 아마도,

어학공부나 운동 이 두가지는 매년 빠지지 않는 단골 손님(?)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회사에서 점심먹고 40분 정도 러닝머신에서 걷고 운동하는 루틴이 이제 몇년째 되어가는데, 회사 헬스장에 원래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내 입장에서는 상당히 쾌적함 ㅎㅎㅎ

하지만, 쾌적하지 않은 시기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새해 초반 몇달 정도일 듯 하다.

25년에도 갑자기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러닝머신을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어서 초반에는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자전거머신으로 대체한 적도 있었음 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는 실망하지 않았다.(응?)

왜냐면 길어야 2달 정도면 다시 쾌적해질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ㅋ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2달정도 지나자, 헬스장은 예전의 평온함(?)을 되찾고 나는 여전히 혼자 열심히 걷고 뛰고 그러고 있다 ㅎㅎㅎ

 
 

꾸준함이라는 것이 왜 힘들까 생각해보면, 단기간에 눈에 띄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투자를 할때도 다들 처음에는 워렌 버핏옹의 장기 분산투자를 떠올리고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그 길이 너무 힘들고 처음에는 미미해보이고 초라해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언제나 그렇듯 다시 빠른길이나 쉬운 길을 찾으려고 이탈하고 결국은 그런 부분이 반복되는 것 같다.

자동차도 아무리 신나게 튜닝하고 한들 순정이 최고라고 하지 않는가. 남들이 다 아는 그 길을 묵묵히 나아가는 자가 남들은 누리지 못하는 큰 결실을 결국에는 얻어낼 수 있을거라 믿으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신 분들이라는 것을 알기에, 같이 잡아주고 끌어주고 하면서 힘내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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