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배당주는 꾸준히 적립식 투자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세일 기회(?)를 잡아가면 더 좋은 것도 사실인데.. 그런 의미에서 좋은 배당주에 대한 소개기사가 있어 살펴보았다.

기사에서는,
지금은 인내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중국과 미국이 관세 문제에 대해 대화의 실마리를 찾고 있고, 거시경제에도 희망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미래가 불확실한만큼, 공격적인 성장주보다는 경제 상황에 상관없이 현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배당주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최근 과도하게 하락하여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인 3개의 S&P500 대표 배당주를 소개했다.
1. 타깃(TGT)

가장 먼저 소개된 기업은 타깃인데, 주가 그래프보면 좀 후덜덜 하실 듯.. 이게 그냥 무슨 성장주 변동성도 아니고..ㄷㄷ 원래 타깃은 안정적인 주가 장기 우상향과 배당킹으로 좋은 배당주 중 하나로 꼽혔었는데, 팬데믹 이후 타깃은 고급 소비재 이미지로 인해 경기 둔화 속에서 월마트와의 경쟁에서 밀렸던 모습이었음.

그러나 최근 소비심리의 회복 조짐과 함께 분기 매출과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주가는 팬데믹 고점 대비 60% 이상 빠져있으며(덕분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배당수익률이 5%에 가까움), 향후 3%대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앞으로 경기 회복과 금리 인하 등이 더해지면 실적 반등의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분석.
2. 화이자(PFE)

화이자는 미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이자 배당주인데,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판매 급감으로 매출이 40% 이상 급감한 후 긴 조정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배당은 꾸준히 잘 주고 있음에도 주가 하락이 커서 어느새 배당수익률이 8% 가까이 올라와있는 모습.

그러나 화이자는 현재 108개의 신약후보 물질을 보유하고 있고, 그중 30개는 후기 임상 단계라고 한다. 쉽게 무너질만한 기업은 아니고, 여전히 강력한 배당과 재무 안정성을 갖추고 있기에 장기 투자 매력도는 여전하다는 분석.
3. 펩시코(PEP)

펩시코도 미국을 대표하는 배당킹 중 하나인데(펩시코는 53년 연속 기록중), 장기 우상향을 안정적으로 이어오다가 펩시코 답지 않게 최근 주가가 꽤 빠져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최근 배당수익률은 4% 이상을 기록중.

펩시코는 콜라 시장에서 코카콜라보다 규모와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고, 스낵 브랜드인 프리토레이와 퀘이커오츠의 원가 부담이 크게 작용하여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프리토레이의 가격인상은 되려 판매량을 2.5% 감소시켰으며, 퀘이커의 판매량은 무려 14% 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보통 가격 결정력이 있는 브랜드라면 가격을 올려도 저항력이 크지 않아 매출은 오르는 편인데, 생각 이상으로 저항력이 강했던 모양.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은 일시적일 것이며, 다시 매출과 이익이 성장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펩시코의 브랜드 파워는 여전히 막강하기에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기회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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