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국대은퇴를 시사했던 김민재 선수..

클린스만호의 2번째 A매치가 끝난 후 국가대표 선수들은 다시 각자의 소속팀으로 복귀를 했는데, 복귀하기 전 김민재선수의 인터뷰 하나가 많은 논란을 낳았다..

어떤 이야기였냐 하면.. 가장 먼저 몸도 마음도 힘들다..라고 하며 이야기를 꺼낸 김민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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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구체크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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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김민재 선수가 소속팀 나폴리에서도 주전이라 쉴틈없이 거의 전경기 출전하고 있고 잔부상도 안고 있는 상황에다가 최근 월드컵도 뛰고 여러모로 힘들어보이긴 하더라는... 이번 A매치에서도 다소 김민재 선수 답지 않은 수비들도 여러번 나왔었다..

암튼 인터뷰 내용중에 "당분간이 아니라 소속팀에서만 집중하고 싶다." 라는 내용이 많은 해석을 낳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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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급작스럽게 인터뷰가 끝나고 김민재 선수는 별다른 해명없이 출국해버렸다..

그 뒤로 김민재 선수의 은퇴 암시라던지 은퇴 발표라던지.. 등등의 내용으로 기사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아무래도 국가대표가 아니라 소속팀에서만 집중하겠다는 그런 뉘앙스가 있었던 것도 인터뷰를 보니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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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정도는 경기 후 아쉬운 마음과 함께 격앙된 상태에서 인터뷰를 해서 진짜 은퇴하거나 이런 건 아닐거라 생각은 했는데, 바로 해명이 없이 출국하다보니..

관련 댓글에는, 군면제 받더니 이제 국대에 오기 싫어졌냐는 둥 이런저런 안 좋은 댓글들도 많이 보여서 안타까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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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김민재 선수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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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수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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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서 오해가 있을만한 인터뷰에 대해 해명해주었다.. 김민재 선수가 안그래도 나폴리에서 대체자원이 없이 너무 잘하다보니까 엄청나게 뛰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아마 좀 더 어렸을때는 국가대표에서 자신이 가지는 존재감에 대해서도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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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지금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에서 없어서는 안될 어찌보면 수비에서의 손흥민과 같은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부담이 많이 되었을거라고 본다. (그런거보면 손흥민 선수의 멘탈은 새삼 더욱 놀라게 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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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러한 과정에서 다소 멘탈이 약해졌을 김민재 선수이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멘탈적으로 한층 발전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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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은퇴암시 등 잠깐 사이에 엄청난 이슈가 되었지만, 해프닝으로 끝나서 정말 다행이다.. 이제 국가대표 축구팀에서 김민재 선수의 수비가 없는 한국 팀은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김민재 선수는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쉴 수 있을때는 조금이라도 푹 쉬고 하면서 몸 관리 잘 해서 손흥민 선수 이상으로 롱런해주기를 팬으로써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