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시티그룹 홈페이지
이번에는 미국의 4대 금융기업 중 하나인, 시티그룹(C)의 21년 4분기(10~12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미국 4대 금융기업이라고 하면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시티그룹을 보통 이야기한다고 보시면 된다.
자세한 실적보고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시티그룹의 21년 4분기 주당순이익은 1.99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를 상회하는 좋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실적을 살펴보면, 시티그룹의 21년 4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15조 2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2% 가량 하락한 수치라고 볼 수 있겠다.
연도별 실적흐름을 살펴보면,
21년 마감 기준으로 연매출은 원화로 약 60조원을 기록하였으며, 꾸준히 실적이 오르는 모습은 아니고19년도에 피크를 찍은후에는 2년연속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신에 다운사이징을 잘 한 덕분인지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점은 굿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다.
부채비율은 꽤 높지만 은행업의 특성이기도 하고 꾸준히 유지가 되고 있으므로 크게 신경쓸 포인트는 아닌듯하다.
연도별 자산흐름을 보면,
총자산이 최근에 그래도 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전체적인 흐름은 그래도 비슷하게 움직이는 모습.
보고서를 보면,
"멕시코에 있는 프랜차이즈를 인스티튜트 및 프라이빗 은행 프랜차이즈에 집중하겠다는 우리의 의도와 함께, 우리는 우리가 엑시트하려는 시장과 관련된 전략 갱신과 관련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아시아에서 네 개의 소비자 사업을 매각하는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가장 최근에 입증되었듯이 우리의 전략을 실행하는 데 있어 꾸준한 진전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 은행 및 자산 관리 부문과 레거시 프랜차이즈 부문의 창설을 포함하여 조직과 보고 구조를 전략에 맞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핵심 사업의 성과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우리가 다운사이징하기로 선택한 사업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120억 달러에 가까운 자본을 주주들에게 돌려주었고 유형 장부 가치는 1년 동안 7% 증가했습니다. 우리는 단순화와 우수 문화 구축에 중점을 두고 은행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회복력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자랑스럽게 고객을 위해 봉사할 것입니다."
확실히 은행업계의 주요 화두중 하나가 바로 다운사이징인 듯 하고, 시티그룹도 선제적으로 다운사이징을 잘 진행하여 효율을 높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시티그룹의 주가흐름을 보면, 다소 큰폭으로 조정받기도 했던 모습이고 20년초에는 40달러 가까이 갔던 적도 있다는 ㄷㄷ 다행히 다시 많은 회복을 한 상황이고 다시 횡보중인 듯 보인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80달러 이상의 주가도 예측하고 있는 모습.
시티그룹은 2,5,8,11월에 분기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약 3%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근 평균 배당증가율은 10%에 가까워서 꽤 좋아보이지만19년 이후 추가적인 배당증액이 없던 부분은 조금 아쉽고, 배당성향은 생각보다 꽤 낮은 수준이다.
매출이 최근 2년연속 하락세이긴 하지만, 다운사이징에 있어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생각이 되기도 하고, 그만큼 이익률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앞으로 꾸준히 모니터링을 해가면서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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