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버라이즌 홈페이지
이번에는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VZ)의 21년 4분기(10~12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버라이존은 미국의 대표적인 통신기업으로써, 한국으로 치면 SK텔레콤과 같은 느낌의 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같은 통신기업인 AT&T가 배당삭감으로 고배당의 매력이 사라진 지금, 버라이존이 더욱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다.
자세한 실적보고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버라이존의 21년 4분기 주당순이익은 1.31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인 1.28달러를 살짝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버라이존의 21년 4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40조 8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2% 정도 감소한 실적 수치라고 볼 수 있겠다. 영업이익률은 약 22%를 기록.
21년 회계기준으로 연매출은 원화로 약 160조 3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약 24%로 마감하였다.
연도별 실적흐름을 보면,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은 아니어도 일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영업이익률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재무상태표를 살펴보면, 꾸준히 총자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있고, 부채비율도 일정하게 가져가는 등 크게 이슈사항은 없어보인다.
21년 4분기에도 잉여현금흐름 플러스를 기록하였고,
연도별 잉여현금흐름을 보면 꾸준히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을 가져가며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고서를 보면,
"2021년은 우리에게 촉매제가 될 버라이즌에게 변혁의 한 해였습니다. 2021년 모든 목표를 달성했고 5대 성장 경로에서 큰 진전을 이루며 강력한 운영 및 재정 모멘텀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2022년으로 접어들면서 2019년 내놓은 전략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자산이 생겼고, 2022년은 Verizon에게 있어 가장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5G 전략을 실행하고 고객, 주주, 직원 및 사회에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버라이존의 주가흐름을 보면, 2000년대 고점 대비 많은 폭의 하락을 겪은 것을 제외하면 다시 꾸준히 우상향의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 모습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60달러 이상의 주가를 예상하고 있다.
버라이존은 2,5,8,11월에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약 4% 후반대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배당증가율이 약 2% 수준으로 크게 증가시켜주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증가시켜주고 있음.
배당성향도 50%미만으로 여유가 있는 모습.
그리고 18년 연속 매년 배당을 증액시켜주고 있다.
AT&T가 고배당주로 인기많았는데, 배당삭감을 하며 이제는 버라이존의 배당률과 비슷해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욱 실적 등 탄탄해보이는 버라이존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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