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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애플 이냐 코카콜라냐

by 김티거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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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하기 가장 좋은 주식 : 애플이나 코카콜라냐 의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애플과 코카콜라 모두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굉장히 사랑받는 기업인데, 코카콜라의 경우 좀 더 역사가 깊은 브랜드라고 할 수 있고 애플은 요즘 더욱 떠오르는 그런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키포인트로 주목한 점을 정리해보면,

- 애플의 혁신과 디자인은 남들이 흉내낼 수 없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코카콜라와 같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는 경쟁사의 음료와 차별화가 가능하여 경영진이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가져가며 이익을 지킬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 코카콜라의 주식은 더욱 저렴하지만, 애플의 주식은 자사주 매입 등 주주들에게 적극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있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정도로 요약해볼 수 있겠다.

좀 더 상세하게 내용을 살펴보면,

애플과 코카콜라 모두 전세계인에게 잘 알려져있으며, 두 기업 모두에 대한 강력한 투자 사례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투자 아이디어를 식별하려 할때 투자자들이 이를 단순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으로 나 자신이 고객이 될 수 있는 회사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밝히며 그러한 점에 비추어 볼때 애플과 코카콜라 모두 좋은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애플과 코카콜라 하면 떠오르는 한사람이 있지 않은가? 바로 워렌 버핏옹이다!

워렌 버핏옹을 어떻게 보면 부의 길로 한단계 안내한 기업 중 하나가 바로 초창기에 코카콜라였고, 후에 더욱 더 막대한 부의 길로 안내한 기업은 단연 애플이었다.

기사에서는 이 두가지 기업중 하나라도 꼭 포트폴리오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놀라운 고객 충성도 : 애플>

 

애플은 지구상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며 극도로 높은 고객 충성도를 자랑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애플의 비즈니스를 더욱 더 특별하게 만드는 부분은 바로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이에 구축되어있는 생태계라고 할 수 있겠다.

충성도가 높은 고객은 애플의 기기에 대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고, 애플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와 기기 전반에 걸쳐 잘 통합이 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을 애플 생태계에 가두어 놓을 수 있다. 이 부분이 애플에게 있어서 엄청난 경쟁 우위를 제공하게 된다.

물론, 애플은 최근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매출이 감소하기도 했고 아이폰의 판매도 다소 둔화된 모습도 있었다. 이것은 아이폰의 인기가 떨어졌다기 보다는 고금리 상황과 인플레이션의 압력을 둘러싼 거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관련 품목에 대한 지출을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애플은 여전히 재정적으로 가장 건전한 기업 중 하나이고, 다른 기업들이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없는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애플은 23년 회계연도에 1,000억달러에 달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했으며 그 중 대부분을 자사주매입에 사용했는데, 이것은 결국 주당 순이익을 증가시키고 이러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은 버핏옹이 특히 애플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 : 코카콜라>

 

코카콜라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역시나 놀라운 브랜드 파워라고 할 수 있는데, 예전 어떤 기사에서도 코카콜라라는 이름과 상표만 가지고 있으면 코카콜라의 모든 사업이 없어져도 다시 재기를 할 수 있다고 평가할 정도로 코카콜라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 부분이다. 코카콜라는 전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엄청난 범위를 자랑하기에 전세계 사람들이 이 기업을 알아볼 수 있다. 부시맨도 코카콜라 들고 댕겼으니(응?ㅋㅋ)

또한 코카콜라의 일관성은 청량음료와 같은 저가 제품의 경우 누구보다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분석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브랜드의 이점은 코카콜라의 가격 결정력을 유연하게 해줌으로써 회사에 이익을 만들어주고 있다. 3분기 코카콜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 이상 증가한 모습이었고, 코카콜라의 판매가격도 9% 상승했는데 결국 이러한 코카콜라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가격결정력을 가지게 되고 건전한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부분인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보고 경영진은 올해 연간지침을 상향 조정했다고 한다.

코카콜라는 성숙한 사업이기 때문에 애플과 같은 기술주처럼 엄청난 성장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수있겠지만, 그 안전성과 내구성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매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코카콜라는 27% 이상의 뛰어난 영업이익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도 꾸준히 3%대를 유지해주고 있다.

<어려운 결정 : 애플 VS 코카콜라>

애플과 코카콜라 모두 뛰어난 기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 이들 기업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소비자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고 뛰어난 수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왜 버핏옹께서 두 기업의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계신지만 봐도 답이 나오는 부분일 것 같다 ㅎㅎ

애플과 코카콜라 두 기업의 수익 성장 전망은 큰 차이가 없었는데, 전문가들은 코카콜라의 주당 순이익(EPS)이 향후 5년간 연 10%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애플도 동일한 수준의 성장을 예측했다고 한다.

가치 평가 부분으로 살펴보면, 코카콜라의 경우 PER(주가 수익률)가 24 미만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데 애플은 32 정도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단순한 PER 수치로만 봐서 모든 것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코카콜라가 애플에 비해서는 좀 더 할인된 수준의 주가라고 생각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참고로 애플은 올해 무려 50% 이상의 주가 상승이 있었음 ㄷㄷ

애플이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긴 한데,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이고 아이폰과 같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미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물론, 투자자들이 보았을때는 코카콜라 주식을 사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보일만큼 최근 애플의 주가는 비싸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애플은 훨씬 더 좋은 투자를 이어왔고, 앞으로도 성장동력이 남아있다고 여겨지기에 기사에서는 소유하기에 더 나은 주식으로 코카콜라보다는 애플을 선택하는 모습이었다.

나도 공감하는 부분인데, 코카콜라 나도 참 좋아하고 최근까지도 모으긴 했지만 전체적인 퍼포먼스와 생태계 등을 생각하면 애플이 좀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긴 한다.

물론 나는 SPLG도 열심히 모아가고 있으니 어떻게 보면 코카콜라도 간접적으로 모아가고 있는거라 그냥 둘다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ㅎㅎㅎ 그리고 내가 걱정 안해도 두 기업 모두 알아서 잘할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저 지분만 열심히 모아가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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