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닛케이 225지수 추종 ETF인 One ETF Nikkei 225

최근에 일본주식을 전부 정리하면서도 일본투자에 미련이 있던 나였음..

달러자산과 엔화자산이라는 세계에서 대표적인 안전통화 두가지로 형성되는 자산을 모아간다는 것이 굉장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여력이 없어 일단 미국에 좀 더 집중하자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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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중 하나가 일본주식은 한국에서 투자하려면 100주단위로 투자해야 되어서 보통 아무리 싼 일본 종목이더라도 몇백만원 단위는 기본으로 한번에 투입이 필요하고,

소니라는 기업에 투자를 하고 싶다고 하면 특히 단위가 커서 기본 100주 단위 투자만 하려고 해도 무려 1,400만원의 큰 시드가 필요한 부분이 일반적인 우리같은 투자자들에게는 부담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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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일본증시가 이제 버블붕괴 시점을 회복하고 있고, 중국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증시시장이 되었고, 이 트렌드가 단순히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어서 나 또한 어떤 방식으로든지 일본증시에 투자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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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내가 미국의 대표증시인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SPLG와 같은 종목이 일본에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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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 증권사에서 만들어낸 일본증시 ETF 들이 있긴 하지만, 내가 원했던 것은 원화 베이스 투자가 아니라 그냥 엔화 자산 자체의 투자였기에 일본증시에 바로 상장되어있는 종목을 엔화로 매수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렇게 검색했을때 생각보다 눈에 띄는 종목이 나오지 않았어서 그대로 포기하고 있던 찰나.. 다시 이번에 찾아보니 드디어 나한테 딱 맞는 일본증시 추종 종목을 발견해서 기쁜 마음에 정보를 나누어보려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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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일본의 대표증시 지수인 닛케이 225 지수를 추종하는 AM-One One ETF Nikkei 225 라는 ETF 종목이다!! 종목코드인 1369로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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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닛케이 225 지수에 대해 설명드리면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일본의 간판 주가 지수라고 할 수 있다. 구성 종목은 매년 10월에 정기적으로 조정된다고 하며, 여러 사유로 결원이 생길 경우에는 수일 내로 종목 보충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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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구성을 살펴보니, 일본의 시총 1위 기업 도요타자동차도 보이고,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일본기업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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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라는 것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S&P500이 미국의 대표기업 500여개를 지수로 추종하듯이 일본의 대표기업 225개를 지수로 산정하여 추종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일본은 소위 1980년대까지 경제의 정점을 이뤄내며 버블상황을 맞이했었고, 그 뒤로 잃어버린 30년을 보냈기도 했다. 마지막 정점을 보면 그 이후 증시 흐름이 얼마나 안 좋았었는지를 알 수 있음. 그러다가 2010년대 이후로 슬금슬금 회복세를 보이더니만, 탄탄한 기반 산업 등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미국이 파트너로 일본을 다시금 밀어주기 시작하는 등 좋은 흐름으로 엄청난 상승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그래도 아직 버블 당시 정점에는 아직 좀 더 남았다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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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국이 점점 지는 해가 되고, 그동안 조용히 기반을 다시 갈고 닦으며 준비를 하고 있던 일본이 다시금 뜨는 해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

이 상승세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닐 것으로 판단하고, 꾸준히 일본증시에 투자를 해보고 싶은데 SPLG와 같은 종목을 찾아서 너무 기분 좋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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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는 닛케이 225 지수에 대해 설명을 드렸으니 이제 내가 투자하려고 하는 닛케이 225 지수 추종 ETF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볼까 한다. 일단 그래프는 당연히 닛케이 225 지수와 동일하게 움직인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 ETF 종목은 100주 단위가 아닌 1주단위로 매수가 가능하다. (아직 나도 매수를 해보지는 않았는데, 이 부분은 매수를 해보고 또 남겨보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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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로 보면 1주에 원화로 약 33만원 정도의 시드가 필요해서 우리가 익히 모아가는 미국증시 추종 ETF인 SPY 정도의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매월 조금씩 모아가기에 큰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이고, 일본 개별 종목을 모으기에는 부담되고 일본 투자는 해보고 싶으신 분에게 정말 좋은 상품일 것 같다. 엔화로 매수하는 것이니 엔화자산도 생기는 재미가 있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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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기업은 애셋매니지먼트 원이라는 기업으로 아마 생소하실텐데, 해당 자산관리 기업은 일본의 대표 금융그룹인 미즈호 금융그룹의 자회사 중 하나로써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자산 관리 기업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안정적으로 모아가기 괜찮다는 것!!ㅎㅎ

운용 수수료도 0.17% 수준으로 크게 부담이 없어보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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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ETF도 엔화 배당을 주는 것도 매력 포인트 추가!! 보통의 일본기업들 처럼 1년에 2회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배당금은 최근 결산 기준으로 1주당 259엔을 주고 있는데, 결산 기간이 6개월씩이라 실제로 내가 투자해보고 배당을 받게되면 또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다!

암튼 반기 배당이 259엔이라고 하면 1년 배당은 동일 수준으로 준다고 했을때 518엔이고 현재 주가수준으로 배당수익률을 간략하게 계산해보면 약 1.4%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계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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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단 바로 1주 매수해보려고 준비중!!ㅎㅎ 왜 이런 종목을 그때는 잘 찾지 못해서 이제야 알았을까 싶어서 아쉽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찾아서 틈틈히 투자해갈 수 있어서 다행이기도 하다!!ㅎㅎ 개별기업을 모아가기 어려우니 일본의 우량 기업들을 전부 분산투자 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인 것 같아 나도 꾸준히 한번 모아가보려고 한다.

또한 지금 상승세가 고점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최근 일본기업들의 실적들이 역대 최고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와중에 일본 정부에서도 주주친화적인 정책들을 장려(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배당 지급)하고 있기에 지금이 고점이 아닐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너무 믿지는 마시고 본인의 판단으로..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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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나처럼 한국에 상장된 원화 베이스의 일본증시 ETF가 다소 아쉽고, 나도 엔화자산으로 만들어두고 싶었는데,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하나 고민했던 분께 좋은 선택이 되실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