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할 즈음에 도착한 알림!
바로 AT&T의 배당 입금 알림이었따!!
78달러가 입금되었고, 이당시에 배당락 기준으로 나는 150주를 보유했었다.(과거형)
포트폴리오를 좀 조정하며, 1년여 정도 모았던 AT&T를 전량 매도하고 이번이 AT&T에서 주는 마지막 배당금인 셈이다.. 흑흑...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확장의 기대감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배당삭감이 좀 아쉬운 것도 사실이었고, 다른 매력적인 미국주식이 너무 많아서 과감히 포트폴리오에서 조정하게 되었다..(배당삭감이 되면 배당률 4% 정도 예상이 되는데, 그럴거면 리얼티인컴을 더 볼륨 키우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음)
배당삭감을 하겠다는 발표는 한지가 좀 되었는데, 일단 이번까지는 배당률 8% 수준으로 지급이 되었다.
아마 내년초나 중순 정도에는 실제로 삭감이 되어 지급이 될 것 같다. 보유중인 잇님들도 참고하시길 바라며!
그래도 내가 미국주식 하면서 코카콜라 다음으로 관심 가지고 모으기 시작했던 AT&T였어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마지막 배당금 고맙게 잘 받았고, 앞으로 계속 좋은 기업으로 남길 응원해본다^^(150주 모아놓고 너무 오바같긴함.ㅋㅋㅋㅋㅋ)
나는 평단가 28달러 정도였어서 시세자체는 손실을 보고 매도했지만, 1년여동안 받은 배당금으로 거의 상쇄가 되어 약간의 익절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이런거 보면 배당주의 강점 중 하나가 주가 하락에 좀 더 강하게 버틸 힘을 줄 수 있는 점이 아닐까 싶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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