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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3년후 애플의 주가는 얼마일까?

by 김티거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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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좀 더 근미래인 3년 후의 애플 주가를 예상하는 제목의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먼저 핵심 포인트 3가지를 짚어주었는데,

1. 애플의 강력한 재무성과는 최근 몇년 동안 인상적인 주가 상승을 가져왔다.

2.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앞으로 애플의 비즈니스에서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다.

3. 현재 높은 가치 평가는 시장을 능가하는 수익률 달성이 쉽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3가지의 포인트를 짚은 모습이었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애플은 현존하는 최고의 기업이자 엄청난 수요의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이기에 애플에 투자를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10년간 애플의 주가는 무려 10배나 급등했으니 ㄷㄷ 또한 최근 3년동안에도 무려 58% 상승을 이어왔는데 이는 나스닥 지수의 상승폭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투자자들은 과거 수익률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지만, 결국 우리가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미래에는 애플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이런 측면에서 보았을때 과연 애플의 주가는 3년 후 어느 지점에서 있을까?

어느덧 다시금 이전의 모습을 향해 가는 애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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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중요성>

애플에게는 많은 제품이 있지만, 역시나 아이폰의 중요성을 빼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 않을까? 지금도 여전히 애플의 매출 중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52% 이상으로 과반수를 넘는 수치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의 절대적인 수입원이라고 할 수 있다.

3년을 내다본다고 해도 아이폰이 애플의 사업 수익의 상당부분을 계속 차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분석했고, 또한 이것 자체가 애플에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하며 아이폰은 전세계 스마트폰출하량의 21% 수준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은 82% 나 가져간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인플레이션이나 각종 비용 증가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가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애플이기에 앞으로도 아이폰은 꾸준하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제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면도 고려를 해야 하는데 이전보다 확실히 제품의 수명이 길어지고 있기에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구매하는데까지는 이전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여전히 아이폰에서 매출 성장이 일어나고는 있지만, 이전처럼 엄청난 이익을 얻어내는 것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애플 서비스 분야의 상승세>

아마 나처럼 분기별로 혹은 연도별로 애플의 실적을 확인했던 분이라면 애플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을 아실 듯 하다. 아이폰으로 입문하여 거기에서 활용되는 애플페이나 애플티비, 애플뮤직, 아이클라우드와 같은 제품군을 포함하는 서비스 부문이 점점 좋은 상승세를 가져가고 있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현재 애플의 매출에서 22% 를 차지하고 있고, 이 수치는 전년대비 무려 9%가 증가한 수치이고 이것은 최근 애플 제품군의 성장률보다 더욱 높은 수치이기에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재밌게 보고 있는 애플티비 플러스(모나크 :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3년후에도 이런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이었고, 특히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는 애플의 고객 충성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71%가 넘는 엄청난 마진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애플도 이 점을 알고 애플 생태계를 더욱 멋지게 구축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드웨어의 성장 전망은 아무래도 이보다는 훨씬 낮을 가능성이 높기에 애플은 서비스 분야를 더욱 공략하여 이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역시나 이 기사도 제목만 낚시..였는데, 결국 3년 후 주가에 대한 이야기는 애매모호하게 하지 않고 있음..ㅋㅋㅋㅋㅋ 뭐 그럴줄은 알았지만 ㅎㅎㅎ 어차피 기사를 보며 애플에 대한 공부를 하면 그걸로 도움이 되는 거니까^^

하지만, 그래도 생각해볼 포인트는 던져주었는데, 지금부터 3년후에 애플의 주가가 어디에 있을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과거의 성장이 그대로 반복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하는 모습이었다. 이 점은 나도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긴 하다. 그만큼 이전의 성장세가 말도 안되게 컸으니..

현재 스마트폰 시장도 그렇고 PC 시장도 그렇고 애플이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하드웨어 시장은 상당부분 성숙기 혹은 쇠퇴기(PC시장)에 접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고, 그렇다는 것은 3년 후 주가 전망도 크게 좋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어느정도는 공감하는 부분이지만, 이것은 애플의 서비스 부문과 추후 이어질 사업들에 대한 전망은 배제하고 보는 부분이어서 이점에서는 나와 의견이 좀 갈리는 것 같다.

스마트폰은 어차피 꾸준히 교체 수요가 존재하며, 이미 20억 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가진 아이폰과 그 아이폰을 실 사용하는 유저들이 10억명 이상이기에 현재 수준에서 이탈하는 수요가 없이 그대로만 가도 나는 성공적일 거라고 생각한다. 아이폰은 특히 한번 쓰면 생태계를 잘 벗어나지 않는 편이기에 대부분은 아이폰을 그대로 기기만 교체해나가며 쓸 것이고..

거기에 애플 유저들의 서비스 부문 구독까지 더욱 확대된다면 이익률이 상당한 서비스 분야에서의 성장세도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서 추후 비전프로나 애플카와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까지 나와준다면, 이전의 상승세를 다시 한번 타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까! 일단 나는 열심히 지분을 늘려가두면 될 것 같다.

항상 느끼지만, 나는 나의 지분이 제일 걱정이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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