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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마치고 나에게 벌어진 일.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무사히 이사를 마치고 첫집은 여전히 내놓았으나 보러 오는 사람도 없었던 와중에 새집에서 2~3개월 정도 생활할 즈음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 집이 너무 팔리지 않아 전세로 일단 한바퀴(일시적 1세대 2주택 범위 내)를 돌리기로 결정하고, 전세로 물건을 다시 내놓고나서 다행히 바로 세입자를 찾아 한시름 덜 수 있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여전히 한싸이클만 돌리고 무조건 팔아야지 하는 나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는데.. ​ 그 뒤로 부동산에서의 연락이 빗발치기 시작했다! ​ 내가 새집으로 이사온 몇 달후 갑자기 무슨 일인지도 모르게 집 2채가 나란히 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뒤로 첫집을 매도할 생각 없냐는 부동산의 연락을 엄청 많이 받기 시작했다.(물론 처음 내놓았던 가격 그대로 요.. 2021. 10. 20.
2019년 적폐인 2주택자가 되다!! 사실 첫 집을 구매했을때 적어도 5년 이상은 살게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인생은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 신혼집은 21평에서 시작했는데, 문득 3년 남짓 되었을 쯤에 와이프가 의견을 내었다. ​ 나중에 아기를 낳게 되면, 아무래도 아기를 봐주실 수 있는 시부모님과 같은 단지로 이사를 가는게 어떠냐고. 그 당시 첫집은 부모님과 같은 지역에 차로 15분 남짓 걸리는 가까운 곳이었지만, 그래도 주변에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렇게 왔다갔다 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라고는 익히 듣긴 했었다. ​ 나는 처음에는 조금 귀찮은 마음도 있었다. 나라는 사람은 변화를 싫어하고(두려워한다는게 더 맞겠다.) 현재 생활에 금방 만족해버리면 안주해버린다. ​ 그치만, 나는 와이프 말을 잘 듣는 편이기에, 첫 집을 매도를 .. 2021. 10. 20.
16년 첫집을 구매하며.. 두번째 이야기! 16년에 첫집을 구매하고, 난생 처음 직접 등기라는 것도 해보고 전입신고 등 정신없게 보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사 전에 도배 등 공사일정을 조율하고, 가구 가전 등 설치 날짜, 이사 청소 날짜 등 신경쓸 것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_@ 그래도 이사를 무사히 완료하고 나서의 뿌듯함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 첫 집을 등기치며, 확실하게 느낀 것이 있다면, ​ "백문이 불여일견" 아마 직접 그런 과정을 접하지 못했더라면, 아무리 미리 찾아보고 공부한다고 해도 잘 이해하지 못했을 겁니다. 실제로 그전에 많이 검색도 하고 공부도 꽤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해보는 거랑은 완전 다르더라구요! 왜 일단 먼저 등기를 쳐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 일단 등기를 치고나서 보면 아파트라는 것이 보통의 가구에.. 2021. 1. 6.
[에필로그] 생애 첫집 구매이야기! 저는 13년에 직장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회계, 재무쪽으로 전공을 정하고 운이 좋게도 취업도 할 수 있게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면 주식이나 투자 등에 대해서도 잘 알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시지만, 정말 부끄럽게도 일을 하면서도 한동안은 그런 경제논리나 흐름등은 전혀 관심이 없었고 잘 알지도 못했던 중생이었습니다. 그저 부모님께서 시키는대로 매월 일정금액 저축하고 연금저축도 뭔지도 모르고 부모님께서 필요한것이라 하시어 가입하고 그런 사람이었거든요. (물론 저축과 연금저축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시드머니 확보와 노후 대비로 둘다 사회초년생일때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16년에 결혼준비를 하기 전까지는 군생활을 제외하고는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 본.. 202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