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과거 최다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수는 230만여명이라고 하며, 과거 최다를 갱신했다고 한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 25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함.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이 57만명으로 가장 많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며, 특히 미얀마의 경우 전년대비 무려 61% 나 증가하며 11만명이 넘어섰다고 한다.
특정 기술이나 기능 실습의 재류 자격으로 일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며, 산업별로 보면 의료 복지 분야에서의 외국인 노동자 증가율이 가장 크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인재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개호 분야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는 점도 특징. 개호분야라는 것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분야라고 보시면 될듯.
엔저 등의 영향이 있음에도 과거 최다를 갱신한 이유로 후생성은,
외국인 노동자가 어느 나라를 선택하는지는 단순히 임금이나 제도만으로 결정되는 부분은 아니며, 일본의 안전성이나 문화에 대한 동경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해외의 안정적인 일자리로 아시아권에서 선정될 수 있는 나라는 현재 일본과 한국, 대만 정도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자국에서 부족한 인재들을 잘 영입해오려면 임금 인상 등 제도면에서의 개선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도 요즘은 외국인 근로자가 아니면, 비즈니스 유지가 안되는 분야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일본의 상황도 잘 공부해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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