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작년에 정말 즐겁게 구경하고 왔던 나고야 지브리 파크! 하지만, 사실 전면 개장은 아니었고 몇개의 테마파크가 개장을 준비중이었다고 들었는데 이제 드디어 전면 개장한다고 한다.
3월 16일에 새로운 테마인 "마녀의 계곡" 이란 지역이 오픈된다고 한다. 이제 이것으로 총 5개의 테마가 갖추어지게 되는 것이고 지브리팬의 필수 방문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작년 6월에 방문했을때가 토토로를 컨셉으로 한 돈도코의 숲, 귀를 기울이면의 컨셉으로 만든 청춘의 언덕, 지브리의 대창고 이렇게 3개의 컨셉이 완성되었을때 보고 왔었는데 말이지.. 나중에 또 가보긴 해야겠군..ㅎㅎ
한편, 전면 개장을 앞두고 티켓 체계도 변경되었는데, 다소 비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내가 그때 갔을때만 해도 티켓을 못 구할까봐 걱정이었지 금액은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던 것 같긴함..ㅎㅎ
이번에 새로 생긴 마녀의 계곡이라는 곳은 기본적으로 마녀배달부 키키를 컨셉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건물을 비롯해 회전목마 등 최초로 놀이기구 등도 만들어졌다고 한다.
전면 개장에 앞서 추첨으로 만여명 정도를 뽑아 구경할 수 있게 해줬다고 하는데, 미리 구경한 한 여성은 "다리를 건너는 순간부터 지브리의 세계관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녀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건물 그 자체로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라고 감동하며 이야기했다.
전면 개장에 따라 지브리파크는 티켓의 종류와 요금을 개편했다고 하는데, 개장한 5개 지역을 전부 관람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컨셉의 티켓과 몇개만 볼 수 있는 일부 티켓 등으로 요금제를 개편했다고 함.
확실히 내가 다녀왔을때가 가격이 싸긴 했던 것 같음. 관람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요금도 다소 올랐다고 하며, 그 와중에 직접 타는 컨셉의 놀이기구들은 별도 요금을 받는다고 함.
요금제와 관련하여 3명의 아이가 있는 한 어머님은,
"티켓마다 즐길 수 있는 내용의 격차가 큰 것 같아요. 아이들은 모두 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긴 하지만, 가족 모두가 가게 된다면 꽤 부담이 되는 가격이네요." 라며, 쓴웃음을 지으셨다고 ㅎㅎ
4인가족 기준으로 티켓값이 2만 4천엔 정도라고 하는데.. 그정도면 그래도 1인당 6천엔 정도라서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한데 ... 직접 가보면 굉장히 볼거리가 많아서 나는 돈이 아깝다 이런 생각은 안 들었고, 그때에 비해 볼거리가 2개 지역이나 더 들어났기에 요금을 늘리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당장은 못가겠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전면 개장한 지브리파크를 꼭 한번 더 즐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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