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각종 논란이 표면위로 드러났던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는 뉴스를 보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74649?sid=101
사실 나는 존리를 이전부터 딱히 믿지는 않았는데.. 바로 집사지 말고 주식만 하라고 주구장창 주장하는 것을 보고나서부터 쭉 믿거해옴 ㅋㅋㅋㅋㅋ
투자의 대가 피터린치옹께서도 주식 투자 시작전에 실거주 집 1채부터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거늘!!
한번 생각해보자.
내가 집이 있고 추가 융통가능한 시드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했다가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었을 경우에는 마음은 아프더라도 내가 살 공간이 남아있고, 거기에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보는데,(물론 상황에 따라 더 마이 아플지도 모르지만 ㄷㄷ)
만약 있는 집까지 팔아서 주식 올인했다가 주식이 휴지조각 되면... 그건 정말 한강 가게 되는 것이지 ㄷㄷ
(한강뷰는 보는 것이지 직접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ㅎㅎㅎ)
아 그런데... 그렇게 집팔아서 주식만 해라 하던 존리 또한 미국에 집이 있다고...??ㅋㅋㅋㅋ 아 존리는 사실 미국사람이라 (미국에는 집이 있고), 한국에서는 집이 필요없다고 한건가? 소오름...ㅋㅋㅋ
모쪼록 티비에 많이 나와서 전문가랍시고 이말저말 많이 하는 사람의 말은 잘 걸러들어야 한다.
만약에 존리말 듣고 집 팔아서 주식만 올인했다가 망하면... 존리가 책임져줌?? 아니지...
존리는 그냥 강의해서 강의료 받아서 미국 집에서 잘먹고 잘살거임 ㄷㄷ(아 그것도 이번에 수사 받아서 혐의가 입중이 되면 미국 집 못 갈수도 있겠지만..)
여러분 일단 이것만 기억하세요!!
주식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지만, 집은 무조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보다 이 거주 안정성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정말 큰일날 소리임..
이게 내집이어야 인테리어도 이렇게 내 입맛에 맞게 할 수 있음!
한국은 전세가 잘되있어서 전세살아도 거주안정성 괜찮은데? 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과연..?
내가 계약 끝나고 옮기는 경우도 많지만, 갑자기 예기치못한 이사를 해야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고, 그런 여러의미에서 봤을때 내 집이 일단 하나 있으면, 내가 모든 타이밍을 잴 수가 있고 그런 점들도 나는 거주 안정성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의외로 집주인 사정때문에 갑자기 몇개월 안에 이사를 해야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기도 하고 실제로도 많음)
아 이 블로그가 거의 미국주식 이야기가 많은데 주식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해서 놀라셨을 수도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집은 한채 셋팅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물론, 다시 2주택 이상 가려고 여러모로 노력중이기도 하지만 ㅎㅎ) 여유시드로 미국주식을 운용하고 있고, 추후에 투입하고 있는 시드들도 기본적으로는 예금 대신으로 넣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없어도 크게 내 삶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님(물론 눈물 좀 흘릴수는 있...)
요즘 집사는게 더욱 힘들어져서 주식으로 돈 벌어서 집사야지! 라는 생각으로 역행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상황인데, 원래부터 집은 마트가서 장보듯이 혹은 주식 어플에서 쉽게 매수체결하듯이 살 수 있는 것이 아니었음!
집은 원래 항상 살때 부담이 되고, 엄청나게 알아봐야 되고 신경쓸것도 정말 많은 것인뎁..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사정에 맞게 먼저 실거주할 수 있는 집은 꼭 하나 정도는 해두시고, 주식은 서브 개념으로다가 접근하시길 바라며..
물론, 나는 이번에 이사하고 2~3년 정도는 이사 계획은 아직 없는지라 그 동안은 미국주식만 열심히 팔 생각이다!!
암튼, 집 팔아서 다른거 하라는 사람을 경계하세요!!! 집 팔고 다른 거 하다가 한강 갈일 생깁니다 ㄷㄷ(한강은 뷰만 보는걸로..)
한강뷰가 보이는 아파트에 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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