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등

대학생의 98%가 고물가를 실감하고 있는 요즘

by 김티거 2024. 9. 18.
반응형
반응형

일본 대학생의 98% 이상이 일본내 고물가를 실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일본은 기나긴 디플레이션 시대를 지나 최근 급격하게 물가가 오르고 있어 일본의 국민들은 더욱 큰 체감을 하고 있는 듯 하다.

기사에서는 일본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일본의 대학생들은 현재 어떤 상품에 고물가를 느끼고 어떤 절약 행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먼저, 매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물었더니 '1만엔 이상 3만엔 미만'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35%에 달했고, 5만엔 미만이라는 답이 27% 이상으로 총 5만엔 미만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한달에 용돈으로 보면 일본의 대학생들이 보통 50만원 좀 안되게 사용한다고 볼 수 있음. 한국 대학생들도 비슷하려나.. ㅎㅎ

요즘 물가가 높다고 느끼고 있냐는 질문에는 무려 98%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고 함 ㄷㄷ

고물가를 현저히 느끼는 품목에 대해 물어본 결과 식료품이 77%로 가장 높았고, 외식이 38%, 음료 28%, 교통비 24% 의 비중으로 답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고물가를 학생들은 어떻게 해결하려 하고 있을까?

현재 가장 절약하고 있는 것으로 식료품이라고 답한 학생이 51%고 가장 높았다고 한다. 의류 패션이 36%로 그 뒤를 이었다고 한다. 물가가 최근 현저히 높아졌다고 답한 부문이 식료품 부문이었기에, 당연하게 가장 부담된다고 느끼는 부문을 가장 절약하고 있는 듯 함.

한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식품 물가가 저렴한 것 같기는 한데, 그건 고물가가 오래 지속되고 있는 한국에 살고 있는 내가 가끔 일본을 가서 물건을 사기에 느끼는 부분일테고 일본 국민들은 최근 고물가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인 듯.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는 음식값이나 각종 비용이 증가하는 모습이 보이긴 한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두고,

현재 식료품과 음료에 대한 지출을 절감하면서 외식 등 친구들과의 교제로 어떻게든 돈을 활용하고 싶은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분석을 했다.

본인이 먹고 마시는 것을 아껴서 한번씩 친구와 즐기는 그런 느낌일지도 ..

그리고 의류 패션의 경우 물가가 높아졌다고 느끼는 품목으로는 6위에 불과했는데, 절약에 나서고 있다고 답한 것은 2위를 차지한 것도 눈에 띈다.

아무래도 물가가 높거나 경기가 좋지 않을때는 입을 옷이 없어서 벗고 다닐 상황이 아니고서는 무리해서 옷과 같은 소비는 하지 않는 경향이 커지기에 그런 듯..

도시와 지방의 가격차를 느끼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답했는데, 한 학생의 답변으로는,

도쿄의 시부야에 스시를 먹으러 갔을때 같은 체인점임에도 불구하고 한접시강 20~100엔 정도 지방과 차이가 있었다고 답했고, 오사카의 가솔린 가격을 보고 지방보다 10엔정도 높았다고 답했다.

일본은 자판기 천국 답게 다양한 자판기도 많은데, 이런 자판기 물가(?)도 차이가 난다고 답했다. 도심의 경우 200엔 하는 물건이 지방의 경우 120엔 하는 경우도 있다고 ㄷㄷ

일본도 최근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시민들이 훨씬 부담을 느끼게 되는 듯 한데, 디플레이션이 워낙 심했어서 그렇지 아마 또 사람들은 금방 적응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처럼..;;ㅋㅋㅋㅋ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는 우리의 구매력을 지키기 위해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손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야만 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