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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이번에 오랜만에 일본 출장을 다녀오게 되어서 며칠동안 혼자 보냈었는데..원래 나는 혼자서도 잘 놀고 밥 혼자 잘 먹고 해서 잘 쉬긴 했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그냥 쭉 혼자 사는 상태로 이런 일상을 계속 보내면 과연 평생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가끔 주어지는 이런 시간이 나름 즐거울 수 있는 것은(물론 엄청 즐겁다는건 아님 주의..ㅋㅋㅋ) 평생 함께 할 사람이 곁에 있다는 안정감 때문은 아닐까..?

우리 부부는 여행도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다니는 편인데, 여행을 마치고 집에 다다르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역쉬 집이 제일 좋아!ㅎㅎ
마치 이 말만 들으면, 집이 좋으면 굳이 왜 여행을 가? 라고 싶으실 수 있지만, 이런 감정은 많은 분들이 느끼시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여행이라는 것도 내가 돌아올 곳이 있어야 좋은거지,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여행이 아니라 떠돌이의 느낌이 아닐까..?? 돌아올 곳이 없다고 한다면 과연 온전히 그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다시금 집의 소중함을 새삼 느낄 수 있기에 나는 여행이 주는 장점이 그런 부분에서도 작용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부동산 소중해! ㅋㅋㅋ 특히 내가 지낼 부동산 ㅋㅋ)
와이프가 일본 출장갈 때 인천공항 가보니 여행객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하던데, 우리도 슬슬 여행준비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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