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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미국의 제약기업 일라이릴리(LLY) 22FY 1Q(1~3월) 실적분석

by 김티거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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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라이릴리 홈페이지

이번에는 일라이릴리(LLY)의 22FY 1Q(1~3월) 실적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일라이릴리는 미국의 제약기업으로 화이자와 같이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은 기업이지만, 초창기에는 말라리아나 매독 치료제 등을 개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세계대전 당시에는 그 유명한 페니실린을 생각해내며 그 이후 많은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생각 이상으로 역사도 오래되었고(1876년 설립 ㄷㄷ), 현재도 꾸준히 투자 등을 지속하며 성장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

자세한 실적보고 데이터는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investor.lilly.com/static-files/3360aaee-1ae1-4c5b-b0b4-cb62cacb4ef7

일라이릴리의 22FY 1Q(1~3월) 주당순이익은 2.62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를 상회하는 좋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일라이릴리의 22FY 1Q(1~3월) 매출은 원화로 약 9조 8천억원을 기록하였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14%이상 상승한 실적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영업이익률은 약 34%를 기록하며 최근 분기기록중 가장 좋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트루리시티라는 것이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찾아보니까 당뇨병 환자에게 주입하는 주사제 관련 약인 것 같다. 그 뒤로는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코로나 관련 분야가 잇고 있다.

일라이릴리의 21FY 기준(21.01-12) 연매출은 원화로 약 35조 7천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률은 약 29%로 마감되었다.

연도별 실적흐름을 보면, 크지는 않아도 꾸준히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30% 가까이 유지하고 있어서 굉장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 현금흐름을 보면, 꾸준히 영업활동에서 좋은 현금흐름을 만들어내고 있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이라 잉여현금흐름(FCF)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좋은 흐름이다.

보고서를 보면,

"우리는 주요 제품이 주도하는 볼륨 중심 매출 증가의 1/4을 달성했으며, 2022년에는 여러 가지 잠재적 승인과 새로운 파이프라인 이벤트가 있는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파이프라인의 깊이와 시장에서의 의약품의 성장에 따라, 우리는 비만, 알츠하이머 병, 암과 같은 중대한 의료 수요가 충족되지 않은 분야에서 건강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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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는 현재 3,6,9,12월에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약 1% 중반대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3개년 평균 배당증가율이 무려 15%이상 이어지고 있어서 굉장히 좋은 배당 흐름으로 느껴진다.

어느덧 8년 연속 매년 배당을 늘려주고 있는 모습.

일라이릴리의 주가흐름을 보면 한동안 잠잠한 흐름을 보여주다가 2015년대 이후 급격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요즘 미국주식 대부분이 고점대비 많이 빠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일라이릴리는 꽤 방어가 잘 되고 있는 모습! 지분을 늘려가려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모습일지도 ㅎㅎㅎ

그럼에도 다수의 전문가들은 매수의견과 함께, 약 321달러의 주가를 예상하며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에서는 목표주가를 265달러에서 무려 100달러 가까이 상향제시한 모습이 눈에 띈다 ㄷㄷ

실적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배당 성장률도 매력적인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주가 방어력도 좋은 모습이어서 역으로 다소 지분을 늘려가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지금의 주가가 또 저점일수도 있기에 일라이릴리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투자자라면 꾸준히 모아가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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