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메드트로닉 홈페이지
이번에는 메드트로닉(MDT)의 22FY 4Q(2~4월) 실적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메드트로닉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기업은 아니지만, 심혈관 관련 의료기기 등에서 탑티어를 유지하고 있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당뇨병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위장, 신장, 폐 등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한다.
자세한 실적보고 데이터는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filecache.investorroom.com/mr5ir_medtronic/288/Press_Release-FY22Q4-FINAL.pdf
메드트로닉의 22FY 4Q(2~4월) 주당순이익은 1.52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인 1.56달러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느 수치를 보여주었다.
메드트로닉의 22FY 4Q(2~4월) 매출은 원화로 약 10조 1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1%정도 하락한 실적 수치라고 볼 수 있겠다.
매출 구성으로 보면 심혈관 계통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37%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는 신경 과학, 의료수술, 당뇨병 분야가 뒤를 잇고 있다.
지역별 매출 구성을 보면, 아무래도 미국의 매출 비중이 51%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약 21% 수준을 기록하였다.
메드트로닉의 22FY기준(21.05-22.04) 기준 연매출은 원화로 약 39조 6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약 22%를 기록하며 마감하였다.
연도별 실적흐름을 살펴보면, 크게 성장하는 느낌의 매출은 아니지만 매년 꾸준하게 실적을 내주고 있는 모습이다. 20, 21년도에 다소 낮아진 영업이익률이 22년도에 다시 상당부분 개선된 점이 눈에 띄는 모습!
재무상태표를 보면, 총자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모습이고, 투자와 기타 무형자산의 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도 73% 수준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금흐름표를 살펴보면,
영업활동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도 꾸준하고 잉여현금흐름도 넉넉하게 창출이 되고 있는 모습.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공급망과 중국의 COVID-19 통제는 4분기 실적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우리는 근본 원인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강력한 기술 파이프라인을 통해 혁신 주도 성장을 실현하는 데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전략적 자본 할당과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강력한 주주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메드트로닉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배당에 있는데, 현재 1,4,7,10월에 분기별 배당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약 3% 가까이 되고 있다.(주가가 좀 빠져서 ㅋㅋㅋ)
최근 3개년 평균 배당증가율은 약 8% 이상으로 꽤 괜찮은 흐름으로 생각이 된다. 7월 지불되는 배당도 0.68달러로 이전 0.63달러에 비해 증액되었음!
메드트로닉은 46년 연속 매년 배당을 증액시켜주고 있는 기업으로 곧 배당킹의 지위에도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기업이다.
메드트로닉의 주가흐름을 보면, 2010년 이후로는 확실히 장기 우상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고점대비 다소 빠져있는 상황이다. 고점 기준으로 거의 30%이상 빠졌다는 ㄷㄷ 그래도 안정적인 실적과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고 괜찮은 배당주이기 때문에 쌀때 지분을 늘려둔다는 접근을 하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약 116달러 정도의 주가를 예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안 좋은 흐름 탓인지 다수 기관에서 목표주가를 하향제시하고 매수의견도 보류로 바꾼 모습.
앞으로의 성장성보다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괜찮은 배당을 지급해주는 좋은 배당주 기업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상대적으로 고점대비 많이 빠져있는 상황에서는 지분을 늘려갈 메리트가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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