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처음 만난 한국의 기업인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었다는게 굉장히 의외였음. 평소에도 멸공을 외치셔서 그런가!ㅎㅎ
사실 신세계 회장을 미국의 대통령이 가장 먼저 만날 이유가 없기 때문..
그 이유는 신세계는 아주 전형적인 내수기업이기 때문이다. 내수 매출 비중이 무려 99.7% ㄷㄷ
보통이라면 반도체 쪽인 이재용회장이나 하이닉스 최태원 회장 정도를 먼저 만났을텐데, 여러모로 정용진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은 많은 화제를 낳고 있기도 함.
(주) 신세계의 23년 매출 구성
멸공 용진이 형님이 과연 트럼프 형님과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지 너무 궁금하긴 함ㅎㅎ
그리고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와도 아주 잠시 만났다고 하는데, 기자가 머스크의 한국상황에 대한 관심이 있는지를 물어보자 "관심 없었습니다." 라고 하심 ㄷㄷ
솔직히 그도 그럴것이 한국에서 FSD도 제대로 도입 안해주고, 현대기아차 눈치만 보는데 머스크 형님이 한국에 관심이 있을리나 있겠나..안그래도 지금 한창 바쁘시기도 하겠지만.. 결국 인생은 기브앤 테이크 아니겠음?
지금 한국의 상황도 막연하게 미국이 지켜줄거라던지 안일한 생각을 할때는 아닌 것 같은데, 의외로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아서 놀라곤 한다. 미국도 한국없으면 안되자나.. 이런 생각..?
지금까지야 그렇다 쳐도 앞으로도 반미를 주장하는 정권이 지속적으로 나오거나 하면서 우방국이라는 느낌이 사라지기 시작한다면, 미국형님들의 인내심도 곧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본다..ㅠㅠ(이미 보살이라고 생각하긴 함 ㅋㅋ) 한번씩 주한미군 철수 이런 시위하는거 볼때면 아주 조마조마함...ㄷㄷ 지금 누구때매 편하게 우리가 살고 있는뎁..흑흑.. 배가 불러서 다 잊은것인가..
국제 관계는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법인데, 상대에게 줄 생각 없이 받는 것만 당연시된다면 그 관계는 이어지기 어렵다고 본다.
여차하면 미국은 한국을 버리고 에치슨 라인 최전선이자 자신들을 배신하지 않고 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일본이라는 든든한 우방국을 위주로 지형도를 새로 꾸릴 수 있다는 것도 내가 생각하는 가장 무서운 시나리오..ㅠㅠ
물론, 확률이 낮다고 볼수도 있지만 이제 0의 확률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시대가 오고 있다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기에.. 내년에도 각자도생에 더욱 힘쓰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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