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에 갑자기 한쪽길이 통제가 되어있어 비켜 지나가다가 보았는데, 구청에서 보도블럭 갈아엎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래서 그 모습을 보며, "아 벌써 올해도 거의 지나갔구나" 라는 걸 갑자기 느껴버림 ㄷㄷ
각 정부 부처에서는 매년 예산을 정하고 한해 살림살이를 살아가는데, 이게 만약에 예산을 1억 잡았는데 올해 5천만원만 쓰면 내년 예산이 거의 5천만원이 된다 함.. (뭐지.. 이거 요즘 마통한도 줄이는 거랑 비슷하네.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연말에는 연례행사로 근처 멀쩡한 보도블럭을 거의 뒤짚어까서 예산을 최대한 다 써버린다고 들었음.. 물론, 정말 필요한 보수는 당연히 해야하지만 보도블럭이 무슨 집에 있는 마루 장판수준도 아니고 벽돌인데.. 매년 갈아 엎는다는 건 말이 안되는거지..ㅋㅋㅋㅋ 실제로 근처 다녀봐도 멀쩡했던 걸 하도 많이 경험했기도 하고..
이러한 한심한 짓들부터 좀 고쳐나가야하는데, 괜한 국민 걱정이랍시고 멀쩡히 신용 좋은 사람 대출막거나 이자 왕창 때리는 짓들 말고;;
갑자기 아침에 보도블럭 뒤엎는거 보다가 내 주담대 한도 예상보다 안 나와서 급 짜증나서 뻘글 한번 써봄..ㅋㅋㅋ
은행원분이 dsr 39.94%라서 승인이 안될수도 있다고, 여유있게 마통 500만원 정도는 갚으시는 조건으로 하셔야 할 것 같다고 하여 일단 그거 못 빌리면 나가리니까 알았다고 함 .. 부들부들.. 아오!ㅋㅋㅋㅋ
게다가 이자도 그냥 팍팍 올림@_@ 아마 은행들도 겉으로는 정부방침이다 뭐다해서 표정관리 하겠지만, 뒤에서는 실적 파뤼 중일듯..ㅋㅋㅋ
내가 내 능력대로 빌려서 갚겠다는데 애초에 왜 40%이며, 그나마 운이 좋아 60% 충당이 되어 이사는 하겠다만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들은 바로 60% 충당이 불가능하니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정말 갈수록 포기하는 사람도 많아질까봐 걱정이 된다.(물론, 첫 구매대출 보금자리론 등등 예외상황은 있지만 논외로..)
그럴수록 더욱 더 나의 자산! 특히, 집은 꼭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플레이션이 갈수록 심해지는 요즘에 집값이 비싸진다라기보다는 화폐가치가 떨어진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나도 2주택에서 1주택 갈아타기 한번 했고, 워낙 규제가 심해서 이번에 등기만 무사히 마치면 당분간은 미국주식에 집중할 생각!(규제 등이 좀 괜찮아진다 싶으면, 다시 2주택 도전도 할 것이기에 공부도 꾸준히!)
p.s) 보도블럭 깐다고 차선 하나 막아버리고 출근길 차막혀서 그러는 거 아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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